"계속 오른다"…서울 민간아파트 분양가 3.3㎡당 3천700만원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공사비 상승 등으로 분양가가 지속 상승하는 가운데 지난달 서울의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가 3.3㎡당 3천700만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지난 1월 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의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당 1천123만4천원으로 나타났다.
전국의 평균 분양가는 ㎡당 528만4천원(3.3㎡당 1천746만8천원)으로 전월보다 0.44% 오르고,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10.95% 상승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권혜진 기자 = 공사비 상승 등으로 분양가가 지속 상승하는 가운데 지난달 서울의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가 3.3㎡당 3천700만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지난 1월 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의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당 1천123만4천원으로 나타났다. 3.3㎡로 환산하면 3천713만7천원이다,
한달 전인 지난해 12월 말(㎡당 1천59만원)보다 6.07%, 한해 전인 지난해 1월(928만2천원)과 비교하면 21.03% 오른 셈이다.
수도권의 평균 분양가는 ㎡당 758만원(3.3㎡당 2천505만8천원)으로 전월 대비 2.76%, 전년 동월 대비 16.37% 각각 올랐다.
전국의 평균 분양가는 ㎡당 528만4천원(3.3㎡당 1천746만8천원)으로 전월보다 0.44% 오르고,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10.95% 상승했다.
수도권이나 전국과 비교해도 서울의 상승 폭이 더 가파르다는 의미다.
HUG의 월별 평균 분양가격은 직전 12개월 동안 분양보증서가 발급된 민간 분양 사업장의 평균 분양가다.
한편, 지난달 전국의 신규 분양 민간아파트 물량은 총 7천239가구로, 전년 동월(2천80가구) 대비 248% 증가했다.
수도권 신규 분양은 2천407가구, 5대 광역시와 세종시는 1천608가구, 기타 지방은 3천224가구로 각각 집계됐다.
lucid@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마라톤 뛰는데 갑자기 골프공이 날라와 얼굴 가격…2명 부상 | 연합뉴스
- '딸 이름 문신까지 새겼는데…' 브라질 축구 기대주의 황당 사연 | 연합뉴스
- 우크라 "파병 북한군 영상 입수"…"나오라" 北억양 목소리 담겨 | 연합뉴스
- 아버지뻘 택시 기사 때리고 운전대까지 뺏은 '진상 승객' | 연합뉴스
- [여행소식] 아사다 마오, "김연아는 나에게 소중한 존재" | 연합뉴스
- 전남산 김, 프랑스 잡지에 소개…"글로벌 입지 강화" | 연합뉴스
- 이순재, 출연 중이던 연극 전면 취소…3개월간 휴식 | 연합뉴스
- 철원 초등학교 인근서 지뢰 신고로 소동…군 "단순 고철" 해프닝 | 연합뉴스
- '양민혁 선수 꼭 만나고 싶어요' 속초중 축구부의 간절한 바람 | 연합뉴스
- "나 경찰인데" 무전취식·폭행 일삼은 전직 경찰 항소심도 실형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