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 양극화"…`대장 아파트`는 더 오른다 `브레인시티 대광로제비앙 그랜드센텀` 26~28일 계약

정래연 2024. 2. 15.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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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대표 입지 中 최고 자리 선점 '대장 아파트'…일반 아파트보다 집값 상승 '뚜렷'
브레인시티 등 '평택 3대장' 대표적 사례…주변 아파트보다 3억 이상 높은 집값 형성

부동산 시장의 양극화가 심화하며 지역을 대표하는 '대장 아파트'와 일반 아파트의 격차가 확대하고 있다. 확실한 주거 가치를 갖춘 아파트를 선호하는 움직임이 더욱 확산할 전망이다.

'대장 아파트'란 지역을 대표하는 입지 내 최고 자리에 조성된 아파트를 말한다. '대장 아파트'는 지역에서 가장 인지도 높은 곳에 지어진다. 그곳에서도 독보적인 입지 조건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다른 일반 아파트보다 시세 차익에 절대적으로 유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대표적인 예가 경기도 평택시다. 평택시에는 이른바 '평택 3대장'으로 평가받는 지역이 있다. '평택의 강남'으로 불리는 브레인시티와 고덕신도시, 지제역세권이 바로 그곳이다. KB부동산에 따르면 고덕신도시와 지제역세권 인근 아파트의 평균 매매가는 6억 원 수준으로, 평택 전체 평균 매매가보다 2배 가까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아파트들이 분양하고 있는 브레인시티에서는 전용 84㎡ 분양가가 약 5억 원 정도에 책정되고 있다.

더욱 눈길을 끄는 것은 '평택3대장' 내에서도 대장 아파트와 일반 아파트 간의 가격 차이가 극명하게 갈리고 있다는 점이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고덕신도시의 '대장 아파트'로 손꼽히는 H사 아파트 전용 84㎡는 약 9억 원에 거래됐다. 주변 아파트값이 약 6억 원대인 것과 대조적이다.

지제역세권도 '대장 아파트'의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이 일대의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5억~5억8,000만 원에 형성돼 있다. 그러나 지제역세권 대장으로 평가받는 P사 아파트는 9억 원대의 시세를 자랑하고 있다. 즉, 같은 지역에서도 대장 아파트와 일반 아파트와의 시세 차이가 약 3억 원까지 나타난 것이다.

그렇다면 '평택의 강남'으로 불리는 브레인시티의 '대장 아파트'는 어디일까? 부동산 업계에서는 브레인시티 최중심 공동5블록에 조성되는 '브레인시티 대광로제비앙 그랜드센텀'을 손꼽고 있다. 브레인시티 내 최고 자리를 보유해 시세 차익에 유리할 것이란 평가가 나온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브레인시티 대광로제비앙 그랜드센텀'은 단지 바로 앞에 유치원과 초·중학교 부지가 마련돼 있다. 또 도보권에 고등학교까지 예정돼 있어 모든 학군이 가까운 최상의 교육환경을 갖췄다는 평가다. 최고 명문 대학도 가까이 자리한다. 단지 인근에는 카이스트 평택캠퍼스가 오는 2026년 조성 예정이다. 교육환경을 중시하는 학부모 수요자들의 높은 호응이 예상된다. 국가를 대표하는 명문대가 가까울 경우 자녀들에게 학업에 대한 동기부여 및 학습 분위기 조성에 절대적으로 유리하다. 여기에 국립한경대학교 평택캠퍼스도 도보권에 자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아주대 평택병원도 조성 예정이다. 2030년 개원을 목표로 추진 중인 아주대 평택병원은 스마트 수술실을 비롯해 로봇 의료장비·AI 활용 입원 시스템 및 데이터 분석·정보상황 통합관리 등 각종 의료 첨단 시설을 갖춘 의료복합타운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최근에는 GTX-A·C 연장 노선 수혜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최근 민생 토론회를 통해 GTA-A 노선 수서~동탄 구간을 오는 3월 개통한다고 밝혔다. GTX-A 노선은 동탄에서 평택지제역까지 연장된다. 또 향후 개통 예정인 GTX-C 노선도 평택지제역을 지나간다. 이에 따라 서울 주요 도심까지 20분대면 도달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브레인시티 대광로제비앙 그랜드센텀'은 GTX-A·C 노선이 포함된 평택지제역이 가깝다. 현재 평택지제역은 수도권 전철 1호선으로 SRT도 이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서울 접근성이 대폭 개선되는 것은 물론, 향후 부동산 가치도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이밖에 인근 평택제천고속도로 및 경부고속도로, 평택동부고속화도로(예정) 등도 인접해 차량 이동도 수월하다.

풍부한 생활 인프라도 갖췄다. 인근에 홈플러스, 이마트, CGV, 롯데시네마 등 다양한 쇼핑·문화시설이 자리하며, 주변에 은행·병원·약국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집적된 중심상업지구가 가깝다. 또 고덕신도시와도 인접한 만큼, 광범위한 생활권을 누릴 수 있다는 점도 주목된다.

주변 첨단산업단지의 수혜도 기대된다.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산 시설 삼성전자 평택캠퍼스가 가까이에 있다. 또 송탄일반산업단지, 칠괴일반산업단지, 평택종합물류단지 등 각종 첨단산단과의 거리도 인접해 관련 종사자들을 중심으로 풍부한 주택 수요가 예상된다.

한편, '브레인시티 대광로제비앙 그랜드센텀' 지하 2층~지상 35층 11개 동, 전용 59·84㎡ 총 1,182세대 규모다. 당첨자 발표는 15일이며, 정당계약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 동안 진행된다. 주택전시관은 경기도 평택시 죽백동에 위치하며 입주는 2026년 12월 예정이다.

정래연기자 fodus020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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