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림프암 극복→재기상→토미존 수술→FA' 관심 폭발 수호신, 내일(16일) 거취 정해진다

심혜진 기자 2024. 2. 15. 09:58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리암 헨드릭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혈액암을 이겨내고 다시 마운드에 선 우완 투수 리암 헨드릭스(34)가 곧 새 팀을 찾을 전망이다.

ESPN 제프 파산은 15일(한국시각) "헨드릭스가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다. 어느 한 팀과 내일 계약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헨드릭스는 2011년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이후 토론토 블루제이스, 캔자스시티 로열스,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시카고 화이트삭스를 거쳤다.

특히 2020년과 2021년 아메리칸리그 최고 구원 투수에게 주는 마리아노 리베라상을 수상했고 2021년 아메리칸리그 세이브왕에 등극했다.

헨드릭스에게 시련이 찾아왔다. 지난해 1월 혈액암의 일종인 비호지킨 림프종 진단을 받은 것이다. 이후 항암 치료를 받은 헨드릭스는 암을 극복하고 지난해 5월에 돌아왔다.

다만 많은 경기에 나서지는 못했다. 투구 과정에서 팔꿈치 부상을 당했기 때문이다. 단 5경기에만 등판해 2승 1패 평균자책점 5.40을 남겼다. 그래도 암을 극복하고 돌아온 부분이 높게 평가 돼 올해의 재기 선수로 선정됐다.

리암 헨드릭스./게티이미지코리아

시즌 종료 후 FA가 된 헨드릭스는 토미존 수술을 받았다. 올해 여름에 복귀가 가능하다.

제프 파산은 "만약 헨드릭스가 만약 내일 계약하지 않는다면 개인적으로 재활을 하다가 복귀가 가능한 시기에 계약하기를 기대할 것이다"고 바라봤다.

MLBTR은 "헨드릭스는 빅리그 계약을 할 수 있을만큼 충분히 강력하다. 다만 올 시즌 하반기 또는 내년 복귀를 목표로 하는 만큼 2년 계약으로 하락할 것이다. 이런 유형의 계약은 흔하지만 헨드릭스가 35세 시즌에 진입한다는 것은 조금 복잡하게 만들 수 있다"고 전했다.

리암 헨드릭스./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