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세계선수권 앞둔 신유빈 "에이스 책임감과 맞서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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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부산은행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가 오는 16일 개막하는 가운데 한국 대표팀 선수들이 대회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지난달까지 국제 대회에 출전하며 실전 감각을 유지해온 대표팀은 진천선수촌에서 강화 훈련을 거친 뒤 부산에 입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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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우진 "홈 대회서 더 높이 갈 수 있기를"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BNK부산은행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가 오는 16일 개막하는 가운데 한국 대표팀 선수들이 대회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지난달까지 국제 대회에 출전하며 실전 감각을 유지해온 대표팀은 진천선수촌에서 강화 훈련을 거친 뒤 부산에 입성했다. 이들은 사상 처음으로 국내에서 열리는 이번 세계선수권에서 역대 최고 성과를 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세계선수권 단체전 출전이 처음인 신유빈은 대회 조직위원회와 인터뷰에서 "세계선수권대회 단체전은 처음이지만 지난 아시안게임을 통해 그동안 언니들이 얼마나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뛰었는지를 간접 체험할 수 있었다"며 "이번 대회에서 그동안 언니들이 짊어졌던 짐을 조금이라도 나눠 질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단식 경기만으로 치르는 단체전이니까 멤버들 한 명 한 명이 개인전처럼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하다보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지 않을까 싶다"며 "홈이라서 오히려 부담될 거라는 얘기도 듣곤 하는데 국가대표라면 그 정도는 이겨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신유빈은 그러면서 "에이스의 책임감도 마찬가지다. 겁내지 않고 맞설 것"이라며 "5번 시드인 여자팀은 8강전부터 아주 힘든 상대를 만날 수도 있다. 운도 따라야 한다. 하지만 메달을 따려면 어차피 겪어야 하는 상대들이다. 할 수 있는 모든 승리로 한국이 시상대에 서는데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세계선수권대회 단체전에서 2018년 동메달, 2022년 16강 성적을 거둔 전지희는 신유빈의 활약을 기대했다. 그는 "솔직히 개인적으로는 기대가 아주 크다. 지금까지의 어느 대회보다도 멤버 구성이 탄탄하다는 생각 때문"이라며 "(신)유빈이가 일단 기량이 올라왔고 앞에서 함께 끌어줄 수 있는 힘이 있다. 다른 동료들도 열심히 하고 있고 모두가 힘을 합치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이 있다"고 밝혔다.
남자부에서는 베테랑이 팀을 이끈다.
2016년, 2018년, 2022년 동메달을 이끈 장우진은 "지금까지 세계대회 단체전에는 세 번을 나가 세 번 다 동메달에서 멈췄다"며 "우리 홈에서 하는 이번 대회에서는 더 높은 단계로 갈 수 있으면 좋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그는 "이번 대회는 준비과정에서 해외원정을 많이 했다. 체력적인 부담보다 실전감각을 끌어올렸다는 점에서 나쁘지 않았다. 실제로 현재 기술적으로 자신감이 올라있는 상태"라며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16년, 2018년 동메달을 획득한 이상수도 "사실 선수로는 적은 나이가 아니기 때문에 얼마나 더 대표선수를 할 수 있을지 모른다"며 "내가 맏형이기는 하지만 (장)우진이를 비롯해서 후배들도 많은 경험이 있고 열심히 해주고 있으니 내게 주어지는 역할만 제대로 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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