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단체 회장 "병원 사직할 것…응급실 떠난다"
김동욱 2024. 2. 15. 09:53
전공의 단체 회장이 사직하고 전공의 단체 회장직도 내려놓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회장은 오늘(15일) SNS를 통해 "수련을 포기하고 응급실을 떠난다"며 "2월 20일 사직서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박 회장은 "법과 수련 계약서에 따라 인수인계 등에 차질이 없도록 3월20일까지 병원에서 성실히 근무한 후 떠나려고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전공의 신분이 종료되면 대한전공의협의회 회장직을 유지할 수 없어 3월20일까지만 회장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며 "부디 집단행동은 절대 하지 말아 달라"고 덧붙였습니다.
김동욱 기자 (dk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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