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패 위업 도전' 울산, 오늘 ACL 16강전으로 시즌 시작

지난 시즌 K리그 챔피언 울산 HD FC가 3연패를 향한 도전에 나섭니다.

일본 전지훈련을 마치고 기자들 앞에 선 울산 홍명보 감독은 K리그 2연패로 다른 팀의 견제가 심해지는 만큼 위기의식을 갖고 시즌에 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새로운 선수들의 영입과 기존 선수들의 이적·부상 등으로 시즌 초반 수비 조직력이 걱정된다면서도,

지난해보다 빠른 템포의 경기를 통해 3연패에 도전하겠단 의지를 밝혔습니다.

▶ 인터뷰 : 홍명보 / 울산 HD FC 감독
- "2년 동안의 우승이 저희 팀한테 큰 노하우가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올해는 가지고 있는 선수들 장점도 그렇고 빠른 템포의 경기를 해야 다른 팀 견제를 이길 수 있을 겁니다."

울산은 오늘 저녁 7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리는 일본 반포레 고후와 아시아축구연맹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으로 시즌을 시작합니다.

[ 신영빈 기자 / welcome@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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