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년 세월 담은 27돈 금메달 걸고…여자 양궁 간판 기보배 은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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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양궁의 간판 기보배가 27년간의 선수 생활을 마치고 은퇴했습니다.
기보배는 어제(14일)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은퇴 기자회견에서 "선수 생활을 마치고 일상으로 돌아간다"며 "이젠 양궁의 생활체육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남편과 딸이 27년간의 선수생활을 기념하며 직접 제작해 걸어준 스물일곱 돈 순금 메달을 목에 건 기보배는 선수 생활을 돌아보며 가족에 대한 애틋함을 드러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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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양궁의 간판 기보배가 27년간의 선수 생활을 마치고 은퇴했습니다.
기보배는 어제(14일)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은퇴 기자회견에서 "선수 생활을 마치고 일상으로 돌아간다"며 "이젠 양궁의 생활체육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1997년 초등학생 시절 처음 활을 잡은 기보배는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개인전과 단체전 금메달을 석권했습니다.
이후 2016년 리우올림픽에서도 단체전 금메달과 개인전 동메달을 획득하는 등 한국 여자 양궁이 써 온 '신궁'의 역사를 함께 해왔습니다.
남편과 딸이 27년간의 선수생활을 기념하며 직접 제작해 걸어준 스물일곱 돈 순금 메달을 목에 건 기보배는 선수 생활을 돌아보며 가족에 대한 애틋함을 드러냈습니다.
▶ 인터뷰 : 기보배 / 전 양궁선수
- "주말에만 만나는 엄마와 떨어지기 싫다며 펑펑 울던 아이의 모습이 떠오릅니다. 이제는 가족과 함께 시간을 좀 더 보내도록 하겠습니다."
[신영빈 기자 / welcome@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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