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호 기다리던 차 잇따라 들이받은 음주 차량…5명 부상

사공성근 기자 2024. 2. 15. 08: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어젯(14일)밤 대전에서 음주운전 차량이 신호를 기다리던 차들을 잇따라 들이받아 5명이 다쳤습니다.

인천에서는 오늘 새벽 요양원에 불이 나 환자 3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어젯밤 10시 55분쯤, 대전 서구의 한 도로에서 40대 운전자가 몰던 승용차가 신호 대기 중이던 택시 등 차량 3대를 잇달아 추돌했습니다.

오늘 새벽 2시 20분쯤, 인천 옹진군 선재도 교량 아래에 있던 창고에서 불이 나 2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어젯(14일)밤 대전에서 음주운전 차량이 신호를 기다리던 차들을 잇따라 들이받아 5명이 다쳤습니다. 인천에서는 오늘 새벽 요양원에 불이 나 환자 3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사건·사고 소식은 사공성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택시 뒤쪽 범퍼가 찌그려져 움푹 들어갔고, 다른 차량도 곳곳이 파손됐습니다.

어젯밤 10시 55분쯤, 대전 서구의 한 도로에서 40대 운전자가 몰던 승용차가 신호 대기 중이던 택시 등 차량 3대를 잇달아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택시기사와 승객 등 모두 5명이 다쳤습니다.

[경찰 관계자 : 가해 차량이 옆 차로에 있던 차량 2대를 박았고요. 그대로 앞으로 진행하면서 전방에서 신호 대기 중인 차 후미를 파손한 거.]

음주 측정 결과 사고를 낸 승용차 운전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39%로 면허 정지 수준이었습니다.

경찰은 이 운전자를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오늘 새벽 2시 20분쯤, 인천 옹진군 선재도 교량 아래에 있던 창고에서 불이 나 2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선재도에 전력을 공급하던 한국전력 케이블에 불이 옮겨붙었고, 선재도와 영흥도 일대 7천200여 세대 전기 공급이 끊겨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한전은 긴급 복구 작업에 나섰지만, 정상화까지는 시간이 다소 걸릴 전망입니다.

---

새벽 1시 25분쯤에는 인천의 한 요양원 병실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20분 만에 꺼졌지만, 입원 환자 3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

어제저녁 5시 40분쯤, 경기 남양주시 진접읍 퇴뫼산에서 불이 났습니다.

산림당국은 산불 진화 장비 25대와 대원 176명을 투입해 5시간 만에 큰불을 잡았습니다.

(영상편집 : 최혜란, 화면제공 : 시청자 송영훈·인천소방본부·산림청)

사공성근 기자 402@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