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美 거주 팔레스타인 주민에 18개월 추가 체류 허용

강병철 2024. 2. 15.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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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가자 지구에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간 전쟁이 계속되는 가운데 미국 정부가 자국 내에 있는 팔레스타인 주민에게 18개월간 강제 출국 조치를 취하지 않기로 했다.

이어 "계속되는 분쟁과 인도주의적 필요를 이유로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 내에 있는 팔레스타인 주민에게 안전한 피난처를 제공하기 위해 강제 출국 조치를 연기하는 각서에 서명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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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단 국왕과 기자회견 하는 바이든 (워싱턴 EPA=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오른쪽)이 12일(현지시간) 워싱턴 DC 백악관에서 압둘라 2세 요르단 국왕과 함께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들은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라파 군사작전과 관련해 피난민 안전 대책을 마련하라고 거듭 촉구했다. 2024.02.13 passion@yna.co.kr

(워싱턴=연합뉴스) 강병철 특파원 = 팔레스타인 가자 지구에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간 전쟁이 계속되는 가운데 미국 정부가 자국 내에 있는 팔레스타인 주민에게 18개월간 강제 출국 조치를 취하지 않기로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이같이 결정했다고 백악관은 전했다.

제이크 설리번 국가안보보좌관은 성명에서 "이스라엘에 대한 하마스의 10월 7일 공격과 그에 따른 이스라엘의 군사적 대응 이후 가자지구에서의 인도주의적 상황은 크게 악화했다"고 말했다.

이어 "계속되는 분쟁과 인도주의적 필요를 이유로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 내에 있는 팔레스타인 주민에게 안전한 피난처를 제공하기 위해 강제 출국 조치를 연기하는 각서에 서명했다"라고 말했다.

이번 조치에 따라 자발적 귀국자나 중범죄 유죄판결자 등을 제외하고 현재 미국에 체류하고 있는 팔레스타인 주민 대부분은 당분간 미국에 머물 수 있게 된다.

solec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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