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m 金' 황선우, 100m서도 일 내나… 준결승 3위, 한국 최초 세계선수권 결승행

이정철 기자 2024. 2. 15.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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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최초로 세계수영선수권 자유형 200m 금메달을 따낸 황선우(20·강원도청)가 자유형 100m에서도 결승 무대에 올랐다.

황선우는 15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어스파이어돔에서 열린 2024 국제수영연맹 세계선수권대회 경영 남자 자유형 100m 준결승에서 47초93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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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한국 최초로 세계수영선수권 자유형 200m 금메달을 따낸 황선우(20·강원도청)가 자유형 100m에서도 결승 무대에 올랐다.

황선우는 15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어스파이어돔에서 열린 2024 국제수영연맹 세계선수권대회 경영 남자 자유형 100m 준결승에서 47초93을 기록했다.

ⓒAFPBBNews = News1

이로써 황선우는 16명 중 3위로 상위 8명이 겨루는 결승행 티켓을 잡았다. 47초73을 기록한 중국의 핀잔러가 전체 1위, 47초88의 이탈리아 알레산드로 미레시가 전체 2위를 기록했다.

황선우는 세계선수권에서 꾸준히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2022년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 자유형 200m에서 1분44초47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어 2023년 후쿠오카 대회 자유형 200m에서 1분44초42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황선우는 이번 대회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44초75로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남자 자유형 2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역사에 한 페이지를 황선우가 작성한 셈이다.

기세를 탄 황선우는 자신의 주종목이 아닌 자유형 100m에서도 결승에 올랐다. 이번에도 한국 선수 최초로 세계선수권 자유형 100m에서 결승 무대에 진출했다. 준결승 기록도 3위였고 1위 핀잔러와 0.20초밖에 나지 않아 메달을 충분히 노려볼만한 상황이다.

한편 자유형 200m에서 금, 은, 동메달을 1개씩 수확한 황선우가 자유형 100m에서도 메달을 추가하면, 박태환과 김수지(이상 메달 3개)를 넘어 세계수영선수권 한국 선수 최다 메달리스트로 우뚝 선다. 자유형 100m 결승은 16일 오전 1시 21분에 펼쳐진다.

황선우. ⓒAFPBBNews = News1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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