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타냐후 "라파서 민간인 대피후 강력한 군사 행동"

정혜경 기자 2024. 2. 15. 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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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가자지구 최남단 도시 라파에서 민간인 대피 후 강력한 군사 작전을 펴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14일(현지시간) 텔레그램을 통해 발표한 히브리어 성명에서 "우리는 완전히 승리를 거둘 때까지 싸울 것"이라며 "전장에서 민간인 대피를 허용한 이후 라파에 대한 강력한 군사 행동도 포함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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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가자지구 최남단 도시 라파에서 민간인 대피 후 강력한 군사 작전을 펴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14일(현지시간) 텔레그램을 통해 발표한 히브리어 성명에서 "우리는 완전히 승리를 거둘 때까지 싸울 것"이라며 "전장에서 민간인 대피를 허용한 이후 라파에 대한 강력한 군사 행동도 포함된다"고 말했습니다.

이집트와 맞닿은 라파는 국제사회가 가자지구에 구호물자를 지원하는 주요 관문이자 전쟁을 피해 남부로 내려온 팔레스타인 민간인이 몰려있는 곳입니다.

약 240만 명의 가자지구 주민 중 절반 이상인 140만 명가량이 이곳으로 피신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는 민간인 피해를 우려해 이스라엘군의 라파 공격을 반대해왔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발표한 영상 메시지를 통해 하마스에 끌려간 인질들을 구하는 유일한 방법은 지속적인 군사적 압박뿐이라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정혜경 기자 choic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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