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뉴스] ‘이태원 참사’ 첫 실형 외
이어서 간추린 뉴스 전해드립니다.
먼저 이태원 참사 관련 선고 소식입니다.
‘이태원 참사’ 첫 실형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박성민 전 서울경찰청 정보부장이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경찰 내부 보고서를 삭제하라고 지시한 혐의로 기소됐는데요.
참사 이후 첫 징역형 판결입니다.
2022년 12월 기소된 박 전 부장에 대해 오늘 1심 재판부가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경찰의 책임을 축소하고 은폐해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밝혔는데요.
같은 혐의로 기소된 김진호 전 용산서 정보과장에 대해선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습니다.
전청조 ‘이례적 중형’
사기 행각으로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전청조 씨의 1심 선고가 나왔는데요.
법원은 이례적으로 양형기준보다 높은 중형을 선고했습니다.
전 씨는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 씨와의 결혼 발표 이후 성별 논란 등 각종 의혹에 휘말렸습니다.
투자금을 뜯어내기 위해 '재벌 3세'를 사칭했다는 의혹도 불거졌는데요.
재판부는 "피해액이 30억 원에 이르고, 피해자들로부터 용서도 받지 못했다"며, 양형기준보다 높은 징역 12년을 선고했습니다.
“BJ에게 선물 보내다...”
야밤에 문 닫은 식당을 돌며 절도 행각을 벌인 30대 남성이 붙잡혔는데요.
인터넷방송 BJ에게 선물을 보내다가 범행까지 저질렀습니다.
새벽 시간, 한 남성이 담을 넘어 식당 안으로 들어갑니다.
능숙한 솜씨로 금고를 열어 현금을 챙기는데요.
문이나 창문이 잠기지 않은 식당만을 골라 현금을 훔쳤습니다.
[피해 업주 : "설 명절이라고 또 이제 손님들이 바짝 와서 장사한 건데. 아침에 와서 없어지니까. 100원짜리 동전까지 다 쓸어갔어요."]
남성은 지난 5일부터 설날까지 엿새 동안 식당 10여 곳을 돌며 현금 450만 원을 훔쳤는데요.
인터넷방송 BJ에게 선물을 보내다 진 사채 빚을 갚기 위해서 범행했다고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선거법 위반’ 김혜경 기소…수행비서 배모 씨 2심도 징역형
- ‘사상 초유’ 선수가 선수 배제 요청…예견된 참패
- 여야, 영화 ‘건국전쟁’ 놓고 공방
- ‘1호점’도 못 버텼다…대학가 ‘젊음의 거리’는 옛말
- 대통령 순방 일정 뚫렸다…외부 이메일 쓰다 해킹
- 19초 동영상으로 시작해 세계 1위로…유튜브의 ‘명과 암’ [이슈 집중]
- “150만 원에 판매”…‘안락사 약’ 부검 사망자에게도 검출
- ‘이태원 참사’ 보고서 삭제 지시…전 서울청 정보부장 징역형
- 소상공인 울리는 광고 대행 사기…5년 새 3배 급증
- 홋카이도 얼음 녹고 눈썰매장도 맨바닥…일본도 ‘때이른 봄 날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