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핑크 머리 영자→의사 현숙…'나는 솔로' 19기 모솔녀 등장

신영선 기자 2024. 2. 14.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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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19기 모솔녀들이 강렬한 첫인상과 다양한 매력을 자랑했다.

14일 방송된 ENA, SBS Plus '나는 솔로'에서는 모솔남에 이어 모솔녀들이 솔로나라에 등장했다.

옥순은 예고 영상에서 '나는 솔로'가 인생의 터닝 포인트가 됐다며 눈물을 흘려 무슨 일이 펼쳐질지 궁금증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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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나는 솔로' 19기 모솔녀들이 강렬한 첫인상과 다양한 매력을 자랑했다. 

14일 방송된 ENA, SBS Plus '나는 솔로'에서는 모솔남에 이어 모솔녀들이 솔로나라에 등장했다. 

19기 영숙은 고려대 학사, 서울대 석사 출신이었다. 그는 연애에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고 개인의 성취감을 우선하면서 연애를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성실한 남자가 이상형이라며 "뺀질거리는 분들은 매력이 없다. 대화가 잘 되는 사람이 좋다"고 밝혔다. 

정숙은 사전 인터뷰에서 "이제 좀 급하다. 결혼 빨리 하려고 아파트도 하나 사놨다"며 "연애는 한 번도 안 해봤다"고 털어놨다. 

그는 "철벽 잘 친다. 그냥 말을 안 한다"면서 "모태 솔로인 이유가 다 있는 것 같다. 제가 먼저 좋아해야 한다. 이제 진짜 얼굴 안 보고 키도 안 보고 착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세 번째 모솔녀 순자는 원피스부터 가방, 캐리어까지 핑크색으로 맞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영철과 마찬가지로 공주에서 온 순자는 시종일관 웃음을 지으며 리액션에 열심인 모습으로 사랑스러운 매력을 자랑했다. 

혼전순결주의라는 그는 "이제는 오픈마인드로 해야겠다"며 생각이 달라졌다고 밝혔다. 

이어 그림 그리기, 음악 감상이 취미이고 15마리의 진돗개를 키운다고 말했다. 

핫핑크 머리의 영자는 "머리색을 항상 바꾼다"며 "개성을 뽐낼 수 있는 직업이다"라고 전했다. 

한 번 연애한 적이 있지만 연애로 생각하지 않는다는 그는 "한번도 제가 좋아한다는 느낌을 받은 적이 없었고 남자친구도 그걸 느꼈고 흐지부지 하다가 차버렸다"고 설명했다. 

영자는 이상형에 대해 "자고로 남자란 욕심은 없고 웃음은 많아야 한다. 소박하면서도 친절하고 사업은 안 했으면 좋겠다"며 "돈은 제가 벌면 된다"고 자신했다. 

19기 옥순은 연애는 물론 썸도 없었고 주변에서 '눈이 높다'는 얘기를 한다고 전했다. 

그는 "유머가 좀 있으신 분. 유쾌하고 장난기 있으신 분이 이상형"이라고 말했다. 

옥순은 예고 영상에서 '나는 솔로'가 인생의 터닝 포인트가 됐다며 눈물을 흘려 무슨 일이 펼쳐질지 궁금증을 더했다. 

현숙은 "지금은 일반 병원에서 의사로 일하고 있다"며 전공의 수련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공부는 안 했는데 집밖에 안 나갔다. 하도 아무도 안 만나니까, 이제 나이가 있으니까 주변에서 만날 일이 없잖나. 이렇게라도 ('나는 솔로'에) 나가야지 인연이 생기지 않을까"라며 "공대 너드남 스타일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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