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역] ‘알토란 활약’ KT 문정현, 신인왕 레이스에 대한 솔직한 심정은?

김우석 2024. 2. 14.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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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현(22, 194cm, 포워드)이 알토란 같은 활약으로 팀 승리를 뒷받침했다.

문정현은 14일 수원소닉붐아레나에서 벌어진 2023-24 정관장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 경기에서 20분 52초를 뛰면서 16점 4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로 활약했다.

문정현이 활약한 수원 KT는 패리스 배스(32점 11리바운드 7어시스트), 정성우(18점 2리바운드 8어시스트) 활약을 더해 현대모비스를 접전 끝에 103-99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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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현(22, 194cm, 포워드)이 알토란 같은 활약으로 팀 승리를 뒷받침했다.

문정현은 14일 수원소닉붐아레나에서 벌어진 2023-24 정관장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 경기에서 20분 52초를 뛰면서 16점 4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로 활약했다.

문정현이 활약한 수원 KT는 패리스 배스(32점 11리바운드 7어시스트), 정성우(18점 2리바운드 8어시스트) 활약을 더해 현대모비스를 접전 끝에 103-99로 이겼다.

이날 결과로 KT는 6연승과 함께 28승 13패를 기록하며 2위를 유지했다. 1위 DB와는 4경기 차이다.

1쿼터, 문정현은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2쿼터 1분 5초가 지날 때 경기에 첫 투입되었다. 바로 3점을 터트렸다. 이날 활약의 신호탄이었다. 이후 스틸로 공격 포인트를 더한 문정현은 40-29, 두 자리 수 리드를 가져가는 득점을 성공시켰다.

이후에도 득점에 힘을 보탰다. 종료 3분 여를 남겨두고 점퍼를 성공시킨 문정현은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에 3점을 터트렸다. 2쿼터에만 10점을 몰아쳤다. 리바운드 두 개를 더했다.

후반전, 문정현은 10분을 넘게 뛰면서 6점 2리바운드를 더했다. 두 개 모두 3점포였다. 활약의 백미는 4쿼터 종료 2분 여를 남겨두고 터트린 좌중간 3점포였다. 101-97로 달아나는 귀중한 득점이었고, 현대모비스 추격 흐름에 찬물을 끼얹는 득점이기도 했다.

경기 후 문정현은 방송 인터뷰에 나섰다.

가장 먼저 문정현은 ”대표팀 브레이크 전에 연승을 이어가고 싶었다. 기분이 너무 좋다.“는 소감을 전해 주었다.

연이어 신인상에 대한 질문에 ”나도 껴주어야 하는 거 아닌가 싶다(웃음) 이 정도면 좋은 경기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한 후 현대모비스 박무빈과 대결에 대해 ”신인왕 후보답게 여유가 있어 보인다. 세레모니로 화답하기도 했다. 또, 현대모비스 전력분석이 잘 안된 것 같다. 이제 나를 새깅하면 안된다.“라며 신인다운 당찬 이야기를 전해 주었다.

또, 문정현은 최근 경기에 임하는 각오에 대해 ”이기고 싶다. 지면 안된다는 생각으로 한다. 죽기 살기로 하고 있다.“는 비장함을 이야기했다.

연이어 문정현은 ”오늘 경기에서도 수비를 몇 개 배웠다. 역시 수비는 성곤이 형이 최고다. 득점보다 수비와 리바운드에 대해 생각하고 경기에 임한다. 그게 잘되면 경기가 잘 풀린다. 안되면 부진하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전하는 이야기로 ”오늘이 발렌타인 데이다. 선물도 많이 받았다. 행복하게 해드리겠다. 계속 지켜봐주셨으면 한다.“는 말로 인터뷰를 정리했다.

전체 1순위로 KBL에 입문한 문정현이 조금씩 적응을 더하고 있다. 높은 팀내 뎁스 속에서 자신의 입지를 조금씩 넓혀가고 있다. 또 한번 자신을 증명하는 한 경기를 지나친 문정현이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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