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러, 극초음속 미사일 치르콘 첫 사용"…방공에 비상
황정현 2024. 2. 14. 23:01
러시아군이 격추가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진 최신 극초음속 미사일을 처음 실전에 투입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법무부 산하기관인 키이우 포렌식과학연구소는 키이우에서 최근 치르콘 미사일의 잔해로 보이는 물체가 다수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치르콘 미사일은 패트리엇을 비롯한 기존 서방제 요격 미사일 체계로는 사실상 대응이 거의 불가능한 무기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만일 이 주장이 사실이라면 지난해 1월 최신 호위함인 고르쉬코프 제독함에 치르콘 미사일 탑재 모습이 공개된 이후 처음 실전에 사용된 겁니다.
다만 러시아가 이를 대량 생산할 수 있는 역량을 아직 갖추지 못했다면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평가됩니다.
황정현 기자 (swee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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