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기 영식, "39살 모태 솔로…16년간 어머니 투병" 밝은 사람 원해 ('나는 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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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19기 영식이 39년간 모태솔로였던 이유를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영식은 "모태솔로가 39살이 없을 거라 생각해서 제가 내일 나이가 많으니 영수지 않을까 생각했다"라고 얘기했다.
데프콘은 "본인이 남들보다 웃는 일이 많이 없었으니까, 그래서 잘 웃고 밝은 분 만났으면 좋겠다. 만나셔야 될 것 같다. 하늘에서 어머니가 커플 된 것을 지켜보고 계실 테니까"라며 영식을 응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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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조나연 기자]
'나는 솔로' 19기 영식이 39년간 모태솔로였던 이유를 밝혔다.
14일 방송된 SBS PLUS·ENA ‘나는 SOLO(나는 솔로)'에서는 19기 솔로남들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영식은 "모태솔로가 39살이 없을 거라 생각해서 제가 내일 나이가 많으니 영수지 않을까 생각했다"라고 얘기했다. 제작진과 사전 인터뷰에서 영식은 "기회가 된다면 마흔 전에 여자친구를 만나고 싶다는 생각을 올 초부터 했다"라고 말했다.
제작진이 '연애를 못한 이유'에 대해 묻자 영식은 "어머님이 16년 동안 투병 생활을 하셨다. 처음에는 담도암 수술과 3년 뒤에 대장암 수술까지 하셨다. 7,8년 전부터는 건강 악화로 장기입원을 하셨다. 저 스스로 감당해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밤에는 제가 2,3일 정도 밤새우고 아버지와 교대하고 퇴근하고 다시 병원에 갔다"라고 밝혔다.
MC 데프콘은 "효자다"라며 감동하는 모습을 보였다. 영식은 "어머니가 20,30년 투병 생활을 해도 오래 사셨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나서 제가 버티는 이유가 한꺼번에 무너지면서 외로움과 공허함이 컨트롤 못할 정도로 세게 왔다"라고 고백했다.
제작진이 "20,30대 때 남들은 다 하는 걸 못해서 속상했겠어요"라고 말하자 영식은 "제가 선택한 거기 때문에 아쉽지 않다. 그렇게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지금도 그 때로 돌아간다면 그게 맞는다고 생각한다"라고 소신을 밝혔다.
이상형에 대해서는 "잘 웃고 밝은 사람이었으면 좋곘다. 나이는 연상, 연하 상관은 없는데 30대 이상이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데프콘은 "본인이 남들보다 웃는 일이 많이 없었으니까, 그래서 잘 웃고 밝은 분 만났으면 좋겠다. 만나셔야 될 것 같다. 하늘에서 어머니가 커플 된 것을 지켜보고 계실 테니까"라며 영식을 응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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