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리그 정상' 국민은행 김완수 감독 "PO, 어떤 팀이든 자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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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시즌에 이어 두 번째 정규리그 정상 정복에 성공한 김완수 청주 KB국민은행 감독이 남다른 소회를 드러내며 통합 우승 의지를 드러냈다.
2021년 KB국민은행 지휘봉을 잡은 김 감독은 데뷔 시즌 통합 우승에 이어 두 번째로 정규리그 우승을 경험했다.
2021~2022시즌 통합 우승의 기쁨을 누렸던 KB국민은행은 지난 시즌 '기둥' 박지수의 부재 속에 정규리그 5위에 그치며 플레이오프에도 나서지 못했다.
KB국민은행의 목표는 두 시즌 만에 통합 우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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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김희준 기자 = 데뷔 시즌에 이어 두 번째 정규리그 정상 정복에 성공한 김완수 청주 KB국민은행 감독이 남다른 소회를 드러내며 통합 우승 의지를 드러냈다.
KB국민은행은 14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부산 BNK와의 홈경기에서 68-60으로 승리했다.
13연승을 내달리며 24승 2패를 기록한 KB국민은행은 정규리그 1위를 확정했다. 통합 우승을 차지한 2021~2022시즌 이후 두 시즌 만에 정규리그 정상 탈환이다.
2021년 KB국민은행 지휘봉을 잡은 김 감독은 데뷔 시즌 통합 우승에 이어 두 번째로 정규리그 우승을 경험했다.
우승 확정 뒤 김 감독은 "(통합 우승이라는)해야할 일이 남아있어서 기쁨이 앞서지는 않는다"며 "우리 선수들이 지난 시즌 힘든 시간을 보냈다. (박)지수가 가장 힘들었을 것이다. 선수들이 낙오하는 사람 없이 힘든 시간을 잘 참고 버텨줬기에 우승도 가능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선수들을 강하게 질책해도 잘 따라줘 고마운 마음"이라며 "묵묵히 자기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준 스태프, 아쉬움 없이 지원해준 사무국에도 모두 고맙다. 선수단과 프런트, 스태프가 삼박자가 잘 맞았다"고 공을 돌렸다.
2021~2022시즌 통합 우승의 기쁨을 누렸던 KB국민은행은 지난 시즌 '기둥' 박지수의 부재 속에 정규리그 5위에 그치며 플레이오프에도 나서지 못했다.
김 감독은 지난해 4월초부터 선수단을 소집해 강도높은 훈련을 소화했고, 26경기만에 단 2패만 기록하며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하는데 성공했다.
김 감독은 "첫 시즌에는 모르고 우승을 했다. 하지만 한 번 어려움을 겪으니 감정이 많이 올라온다"며 "기쁨보다 고생이 먼저 떠오른다. 마음이 울컥한다"고 털어놨다.
사실상 독주를 이어왔지만 고비라고 느낀 순간이 아예 없었던 것은 아니다. 김 감독은 두 차례 패배를 당했을 때 위기를 느꼈다고 돌아봤다.
김 감독은 "아산 우리은행에 첫 패를 당했을 때가 고비였다. 그때 주장 염윤아가 선수단을 잘 잡아줬다"며 "용인 삼성생명에 두 번째 패배를 당했을 때도 분위기가 다소 가라앉을 수 있었는데 염윤아가 잘 다독여줬다"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2패가 독보다 약이 됐고, 우리은행과 선두 싸움을 벌일 때도 치고 나갈 수 있었다"며 "그때 패배가 아니었다면 더 어려운 상황을 겪을 수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KB국민은행과 김 감독의 시선은 이제 플레이오프를 향한다. 일찌감지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한 KB국민은행은 3월 9일부터 정규리그 4위 팀과 3전2선승제의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KB국민은행의 목표는 두 시즌 만에 통합 우승이다.
김 감독은 "상대를 신경쓰기보다 우리 팀의 장점을 최대한 부각시키고 단점을 감추는데 힘쓰겠다. 남은 기간 선수들에게 기본기를 강조할 생각"이라며 "선수들이 지금처럼 따라준다면 어느 팀을 상대하든 자신있다"고 우승 의지를 내비쳤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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