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한국, 쿠바와 외교관계 수립…뉴욕서 문서 교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이 지금껏 수교하지 않았던 쿠바와 14일(현지 시각) 외교 관계를 맺었다.
이로써 유엔 회원국 가운데 우리와 수교하지 않은 나라는 시리아 1곳만이 남게 됐다.
한국과 쿠바는 이날 미국 뉴욕에서 양국 유엔 대표부가 외교 공한을 교환하는 방식으로 공식 외교 관계를 수립했다.
공산주의 국가 쿠바는 북한의 '형제국'으로 불리며, 한국과는 공식 수교 관계를 맺은 적이 없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과 쿠바는 이날 미국 뉴욕에서 양국 유엔 대표부가 외교 공한을 교환하는 방식으로 공식 외교 관계를 수립했다.
앞서 쿠바는 1949년 대한민국을 승인했지만 1959년 쿠바에서 사회주의 혁명이 일어나며 양국 간 교류가 단절됐다.
공산주의 국가 쿠바는 북한의 ‘형제국’으로 불리며, 한국과는 공식 수교 관계를 맺은 적이 없다.
한편, 쿠바에는 1921년 일제강점기 멕시코에서 이주한 한인들의 후손 1100여명이 살고 있다. 우리와의 교역 규모는 2022년 기준 수출이 1400만 달러, 수입이 700만 달러 정도다.
외교부는 “우리의 대중남미 외교 강화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으로서, 글로벌 중추 국가로서 우리의 외교 지평을 더욱 확장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양국 경제협력 확대, 우리 기업 진출 지원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실질적인 협력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쿠바를 방문하는 우리 국민들에 대한 체계적인 영사조력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고기에 짜파게티 두그릇 해치운 톰크루즈, “꼭 다시 온다” 약속한 식당 어디 - 매일경제
- “러시아, 우크라 땅 20% 따먹었다”…현상태 그대로 휴전 제안, 미국은 거절 - 매일경제
- “성공한 아빠도 탑니다”…신형 카니발, 벤츠 대신 사도 후회없을까 [최기성의 허브車] - 매일
- 삼전에 HBM 장비 공급 소부장기업 줍줍 [주식 초고수는 지금] - 매일경제
- “아파트에서 썩은 냄새가”…부천 아파트서 모녀 숨진채 발견 - 매일경제
- “강남 아파트 女사우나에서만 고가 드라이어”…결국 취한 조치가 - 매일경제
- [단독] “원전 비중 30%→45% 확 늘려야”…새 원전 건설 탄력 붙나 - 매일경제
- ‘연금 백만장자’ 10년만에 10배 폭증…‘이 나라’ 부자노인 많은 이유 있었네 - 매일경제
- “값도 싼데 AS도 훌륭” 엄마들 사로잡았다…심상치 않은 중국산 청소기·TV 안방 침투 - 매일경
- 마침내 황선우가 해냈다!…세계선수권 자유형 200m 정상 ‘우뚝’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