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마인즈 “2024년 헬스케어 시장 키워드는 M.O.V.E…슬립테크 새 장 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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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케어 디바이스 전문기업 텐마인즈가 14일 올해 헬스케어 키워드로 'M.O.V.E'를 제시했다.
'움직임'은 최근 헬스케어 디바이스들이 건강 관련 데이터 제공을 넘어 데이터를 기반으로 실제 움직임을 만들어 내는 것을 뜻한다.
기존 헬스케어 디바이스들은 가만히 있어도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점을 내세웠다면, 최근의 헬스케어 디바이스들은 신체는 움직임이 필요하다는 것을 전제로 계속해서 움직이는 환경을 만들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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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케어 디바이스 전문기업 텐마인즈가 14일 올해 헬스케어 키워드로 ‘M.O.V.E’를 제시했다.
‘M.O.V.E’의 각 글자는 △움직임(Motion) △관찰(Observe) △가치(Value) △경험(Experience)을 의미한다.
‘관찰’도 마찬가지다. 단순히 헬스케어 디바이스 사용자의 데이터를 입력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활동을 관찰해 데이터화 한다. 스마트폰에 더해 스마트워치, 스마트링 등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활용해 사용자의 일상을 관찰하고 데이터를 분석해 더 나은 생활을 위한 어드바이스까지 제공하는 것이 트렌드다.
‘가치’는 헬스케어 산업의 성장을 뜻한다. 업계에선 헬스케어 산업 규모가 스마트 헬스케어 산업 시장만으로도 2027년까지 683조원, 연평균 18.5% 성장할 것으로 관측한다.
‘경험’은 헬스케어 산업의 급성장에 따라 소비자에게 가치 있는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한 트렌드로 떠올랐다는 뜻이 담겼다. 신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산업이 등장하면서 소비자가 직관적으로 알 수 없는 서비스나 디바이스가 늘고 있고, 업계에서도 소비자에게 낯선 서비스나 디바이스를 어떻게 소개하고 설득을 할 수 있을 지 고민이 깊어졌다.
텐마인즈 관계자는 “2024년은 헬스케어 업계가 새로운 움직임을 보이며 또 하나의 벽을 뛰어넘은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모션슬립은 코골이 뿐만 아니라 산소포화도 등 수면 상태에 따른 실시간 대응이 가능한 기술 개발로 슬립테크 시장에 새로운 숙면 솔루션을 제시했다는 평가와 함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다.
이동수 기자 d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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