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에 아내 폭행해 숨지게 한 60대 남편 체포

박상혁 기자 2024. 2. 14.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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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마지막 날 아내를 여러 차례 폭행해 결국 숨지게 한 60대 남성 A씨가 경찰에 붙잡혔다.

14일 뉴시스에 따르면 서울 성북경찰서는 지난 13일 상해치사 혐의를 받는 A씨를 긴급 체포한 뒤 현재 조사 중이다.

A씨는 설 연휴 마지막 날이었던 지난 12일 오전 6시30분쯤 서울 성북구 정릉동에 위치한 자기 집에서 70대 아내 B씨를 여러 차례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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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마지막 날 아내를 여러 차례 폭행해 결국 숨지게 한 60대 남성 A씨가 경찰에 붙잡혔다.

14일 뉴시스에 따르면 서울 성북경찰서는 지난 13일 상해치사 혐의를 받는 A씨를 긴급 체포한 뒤 현재 조사 중이다.

A씨는 설 연휴 마지막 날이었던 지난 12일 오전 6시30분쯤 서울 성북구 정릉동에 위치한 자기 집에서 70대 아내 B씨를 여러 차례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13일 오후 7시쯤 A씨를 자택에서 붙잡았다. 한 이웃 주민은 체포 당시 상황에 대해 "(A씨가) 술에 취한 것 같아 발음이 꼬였고 경찰에 욕하고 난동을 부렸다"고 했다.

조사 결과 범행 당일 A씨는 B씨가 문을 잠근 사실에 화가 나 방충망을 뚫고 들어가 폭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박상혁 기자 rafand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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