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전 잡은 페트레스쿠 감독 "아직 후반이 남았다, 달라진 모습 보여 기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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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를 이끄는 단 페트레스쿠 감독이 "작년에 한 번도 이기지 못했던 포항을 이겼다는 점에서 달라졌음을 의미한다"며 승리에 의미를 부여했다.
경기 후 페트레스쿠 감독은 "결과에 만족한다. 승리를 거둬서 기쁘다. 전반전에는 전북이 포항보다 나았다. 후반전에는 포항이 더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서 우리는 역습에 치중했다"고 경기를 총평한 뒤 "하지만 오늘은 전반에 불과하다. 6일 뒤 열릴 후반전(2차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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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생들 활약 빛나
(전주=뉴스1) 안영준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를 이끄는 단 페트레스쿠 감독이 "작년에 한 번도 이기지 못했던 포항을 이겼다는 점에서 달라졌음을 의미한다"며 승리에 의미를 부여했다.
전북은 14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포항과의 2023-24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16강 1차전 홈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전북은 전반 17분 에르난데스의 선제골로 앞서갔고 후반 19분 안현범이 쐐기골을 터뜨리며 승리를 수확했다.
16강 2차전은 20일 오후 7시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다.
겨울 이적시장 동안 에르난데스, 김태환, 티아고, 이영재 등 즉시전력감을 대거 영입하며 완전히 다른 팀으로 업그레이드된 전북은 이날 이적생들의 활약을 앞세워 지난 시즌과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경기 후 페트레스쿠 감독은 "결과에 만족한다. 승리를 거둬서 기쁘다. 전반전에는 전북이 포항보다 나았다. 후반전에는 포항이 더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서 우리는 역습에 치중했다"고 경기를 총평한 뒤 "하지만 오늘은 전반에 불과하다. 6일 뒤 열릴 후반전(2차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페트레스쿠 감독은 "오늘 승리로 팀 사기와 분위기가 높아지고 믿음을 공유했다는 점에서 기쁘다"고 웃은 뒤 "작년에 포항을 이기지 못했는데 올해는 첫 경기부터 승리해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는 점에서 좋다. 우린 훌륭한 선수들이 많은데, 이들을 묶어 훌륭한 팀이 되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날 후반에 쐐기골을 넣은 안현범도 만족감을 나타냈다. 그는 "첫 경기라 쉽지 않더라도 많은 팬들 앞에서 꼭 결과를 가져오려고 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현범은 특유의 멀티플레이어 능력을 뽐냈다. 그는 오른쪽 수비수로 시작해 왼쪽 공격수, 중앙 스트라이커로 3차례나 포지션을 바꿨다.
여러 위치에서 뛴 안현범은 "그만큼 감독님이 다 믿어주셨다는 뜻이기 때문에 감사하게 생각한다. 다른 포지션을 맡아도 상황에 맞게 내 플레이를 잘 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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