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케인의 무관력’ 김민재 우승 가능성은?...36%로 2위→레버쿠젠에 밀렸다.

가동민 기자 2024. 2. 14.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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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이 레버쿠젠에 밀려 리그 우승을 놓칠 기회다.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는 "뮌헨은 레버쿠젠에 패해 리그 우승 경쟁에서 밀렸다. 팬들은 해리 케인과 에릭 다이어를 비난하고 있다. 팬들은 케인과 다이어가 토트넘 무관의 저주를 뮌헨에 안겨줘 멸망시켰다고 생각한다"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뮌헨은 이번 시즌 우승을 내주게 되면 12회 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에 실패하고 레버쿠젠은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마이스터 샬레를 차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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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코어 90

[포포투=가동민]


바이에른 뮌헨이 레버쿠젠에 밀려 리그 우승을 놓칠 기회다.


축구 매체 ‘스코어 90’은 13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이번 시즌 처음으로 레버쿠젠이 분데스리가에서 우승할 확률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라고 전했다. 1위는 64%의 레버쿠젠이었다. 뮌헨은 36%로 2위였다. 해당 우승 가능성은 베팅 업체 ‘bet365’의 자료를 활용한 것이다.


뮌헨은 11일 오전 2시 30분 독일 레버쿠젠에 위치한 바이아레나에서 열린 2023-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1라운드에서 레버쿠젠에 0-3으로 패했다. 이로써 뮌헨은 승점 50점으로 2위, 레버쿠젠은 승점 55점으로 1위가 됐다.


케인은 이번 여름 토트넘 훗스퍼를 떠나 뮌헨의 유니폼을 입었다. 케인은 토트넘 유스를 거쳐 프로에 데뷔했다. 임대 생활을 제외하면 토트넘에서만 선수 생활을 보냈다. 케인은 토트넘에서 세계 최고의 공격수로 거듭났고 프리미어리그(PL) 득점왕 3회, PL 도움왕 1회, 월드컵 득점왕 1회, 월드컵 도움왕 1회 등을 수상했다.


개인 커리어는 최고였지만 케인에게 아쉬운 건 트로피가 없다는 것이었다. 케인은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에 올랐지만 리버풀에 패했고 잉글랜드 대표팀으로는 유로 2020 결승에서 승부차기 끝에 이탈리아에 무릎을 꿇었다. 케인은 우승에 대한 열망이 있었다. 공격수가 필요했던 뮌헨과 이해관계가 맞았고 이적이 이뤄졌다.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뮌헨은 다이어를 데려왔다. 토트넘에서 한솥밥을 먹던 케인과 다이어가 뮌헨에서 다시 만났다. 다이어는 오랜 기간 케인과 함께 뛰었다. 토트넘,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한솥밥을 먹으며 무관의 슬픔을 공유했다. 케인과 다이어가 뮌헨에서 재회하면서 다시 무관의 기운에 빠질 위기에 놓였다.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는 “뮌헨은 레버쿠젠에 패해 리그 우승 경쟁에서 밀렸다. 팬들은 해리 케인과 에릭 다이어를 비난하고 있다. 팬들은 케인과 다이어가 토트넘 무관의 저주를 뮌헨에 안겨줘 멸망시켰다고 생각한다”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뮌헨은 1위 레버쿠젠과 승점 5점 차이다. 우승이 불가능한 상황은 아니다. 하지만 두 팀의 분위기가 상반된다. 뮌헨은 좋지 않은 경기력, 내부 불화 등 흔들리고 있지만 레버쿠젠은 무패를 달리고 있다. 레버쿠젠은 21경기에서 17승 4무를 거뒀다. 뮌헨은 이번 시즌 우승을 내주게 되면 12회 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에 실패하고 레버쿠젠은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마이스터 샬레를 차지하게 된다.


가동민 기자 syg10015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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