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공백 메우기 위한 파격 결정…‘괴물 공격수+포르투갈 에이스’ 싹쓸이한다

김민철 2024. 2. 14.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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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리앙 음바페(25, 파리생제르맹)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2가지의 대형 영입을 노리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라 레푸블리카'는 14일(한국시간) "PSG는 올여름 음바페의 이탈에 대비해 빅터 오시멘(25, 나폴리)과 하파엘 레앙(24, AC밀란)을 대체자로 고려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PSG는 올여름 최우선 영입 대상으로 오시멘과 레앙을 설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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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킬리앙 음바페(25, 파리생제르맹)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2가지의 대형 영입을 노리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라 레푸블리카’는 14일(한국시간) “PSG는 올여름 음바페의 이탈에 대비해 빅터 오시멘(25, 나폴리)과 하파엘 레앙(24, AC밀란)을 대체자로 고려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음바페는 현재 세계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지난 2018년 PSG 입단 이후 통산 289경기 242골 105도움을 올리며 월드클래스 반열에 올랐다.

올시즌도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음바페는 모든 대회를 통틀어 29경기 30골 7도움을 올렸다. 세계 최고의 선수로 분류되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뛰어난 기량과 달리 다음 시즌 거취는 불투명하다. 음바페는 오는 6월 PSG와의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재계약에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다.

차기 행선지로는 레알 마드리드가 유력하게 거론된다. 지난 2022년부터 음바페의 영입을 추진한 레알은 올여름에는 반드시 음바페를 자유계약으로 데려오겠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인 조건까지 공개됐다. 레알은 1,500만 유로(약 215억 원)의 연봉에 6천만 유로(약 860억 원)의 입단 보너스와 60%의 초상권 지분을 더해 음바페를 설득할 준비를 마쳤다.


이제는 PSG도 음바페의 작별을 대비하기 시작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PSG는 올여름 최우선 영입 대상으로 오시멘과 레앙을 설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시멘은 PSG 입성 자격이 충분하다. 지난 2020년 나폴리 입단 이후 가파른 상승세를 타면서 통산 119경기 67골을 작렬했고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로 자리매김했다.

재계약도 PSG의 영입의지를 꺾지는 못했다. ‘라 레푸블리카’는 “PSG는 올여름 오시멘의 영입을 위해 1억 2천만 유로(약 1,713억 원)의 바이아웃을 지불할 의향이 있다”라고 전했다.

오시멘과 함께 레앙까지 싹쓸이하겠다는 계획이다. 레앙은 폭발적인 스피드와 매끄러운 드리블 실력을 겸비한 레프트윙으로 음바페의 이상적인 대체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포르투갈 대표팀에서도 입지를 넓히고 있다. 지난 2021년부터 포르투갈 대표팀에 승선한 레앙은 A매치 통산 23경기에 나서며 창창한 미래를 예고하는 중이다.

영입을 위해서는 막대한 이적료 지출이 불가피하다. 밀란은 바이아웃에 해당하는 금액이 아니라면 레앙의 이적을 허용할 의향이 없다. 레앙의 바이아웃은 무려 1억 7,500만 유로(약 2,499억 원)에 달한다.

‘라 레푸블리카’는 “PSG가 계획대로 음바페의 공백을 메우고 공격진을 보강하기 위해서는 3억 유로(약 4,284억 원) 이상의 자금이 필요하다”라고 짚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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