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지상주의 구역’ 이태빈×차주완×오민수×차웅기 “‘연지구’와 함께해서 참 행복했습니다!”

스튜디오 커피브레이크, 순이엔티

“‘연지구’와 함께해서 참 행복했습니다!”

14일 최종회 에피소드 공개를 앞두고 글로벌 OTT 드라마 ‘연애 지상주의 구역’ 이태빈-차주완-오민수-차웅기가 직접 뽑은 명장면과 만감이 교차하는 종영 소감을 전했다.

드라마 ‘연애 지상주의 구역’(극본 권초롱/연출 김균아/제작 스튜디오 커피브레이크, 순이엔티/원작 화차, 대원씨아이/ 이하 ‘연지구’)은 스물아홉 살인 태명하(이태빈)가 선배의 소설을 기반으로 만든 게임 <연애 지상주의 구역>에 열아홉 살 모습으로 떨어진 후 ‘최애 캐릭터’ 차여운(차주완)을 행복하게 만들라는 미션을 완성하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청춘 성장 ‘러브 판타지 드라마’다.

첫 공개 후 뜨거운 인기몰이를 이어가고 있는 ‘연애 지상주의 구역’은 최종회 공개를 앞둔 14일(오늘)까지도 OTT ‘왓챠’ TOP3를 기록하는 등 남다른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먼저 ‘최애 캐릭터’ 차여운을 구하기 위해 게임 세계에 투입된 태명하 역 이태빈은 “‘연애 지상주의 구역’을 촬영하는 기간 동안 참 행복했는데 종영이 빠른 거 같아 아쉽다. 다음엔 16부작으로 했으면 좋겠다”라며 아쉬움이 가득 담긴 소감을 남겼다. 이어 “태명하와 차여운이 처음 만나는 씬을 명장면으로 뽑고 싶다”며 “태명하가 차여운을 당김으로써 세계가 달라지는 장면이 이 드라마의 성격을 잘 나타낸 거 같아 좋았다”라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태명하의 ‘최애 캐릭터’인 차여운 역 차주완은 “‘연애 지상주의 구역’ 첫 촬영을 하던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최종회라니 시간이 참 빠르게 느껴집니다. 저에게 있어 ‘연애 지상주의 구역’은 평생 기억에 남을 작품입니다”라며 “첫 방송부터 지금까지 많은 사랑 보내주신 팬분들과 시청자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차여운을 그리고 저희 드라마를 사랑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라며 거듭 감사한 마음을 건넸다. 덧붙여 차주완은 차여운이 등장한 ‘연애 지상주의 구역’ 최종회의 의미 있는 장면을 ‘최애 장면’으로 꼽아 본방 사수 욕구를 드높였다.

태명하를 짝사랑하는 천상원 역 오민수는 “그동안 시청자분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아 천상원으로서 행복한 나날들을 보낼 수 있었고, 이번 작품을 통해 배우로서 한 단계 성장할 수 있었다”라며 “‘연애 지상주의 구역’을 위해 노력해 주신 감독님, 작가님, 그리고 모든 스태프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 또 다른 작품들에서 다양한 연기를 선보이는 배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또한 천상원이 태명하에게 고백하는 장면을 베스트씬으로 꼽으며 “천상원이 겉으로는 강해 보여도 사랑 앞에서는 약해지고 아이가 된다는 것을 잘 보여준 장면인 거 같아 최고 장면으로 뽑았다”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내성적인 성격의 소유자 안경훈 역 차웅기는 “처음 형들을 만나 어색하게 인사를 나눴던 게 엊그제 같은데 이제는 막역한 사이가 되었다. 좋은 사람들과 좋은 작품으로 함께 할 수 있다는 게 엄청난 행운인데, 많은 분들이 사랑까지 해주셔서 정말 행복하다”라며 “지금까지 ‘연애 지상주의 구역’을 사랑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라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그리고 태명하가 차여운의 홍보 영상을 찍어주려고 하자 차여운이 “뽀뽀나 한 번 더 해주지”라며 귀엽게 투덜거리는 장면을 최고의 씬으로 고른 차웅기는 “정말 풋풋하고 순수한 사랑이 느껴지면서 제 마음까지 몽글몽글해졌던 기분 좋은 장면이라 인상적이었다”라고 밝혔다.

제작진은 “시청자분들이 보내주신 뜨거운 성원과 배우들의 열연, 스태프들의 노고로 ‘연애 지상주의 구역’이 무사히 마무리됐다”라며 “14일(오늘) 공개되는 최종회 에피소드에서는 상상을 초월하는 스펙터클한 이야기가 담길 것이다. 태명하와 차여운이 게임이라는 세계를 뛰어넘어 아름다운 결실을 맺을 수 있을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총 8회로 제작된 드라마 ‘연애 지상주의 구역’은 국내 OTT ‘티빙’, ‘웨이브’, ‘왓챠’, ‘네이버 시리즈온’ 등을 통해 공개된다. 14일 최종 에피소드인 7, 8회가 방송된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