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실카드로 애플스토어 수천만원 결제…일당 4명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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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실 카드로 국내 애플스토어에서 수천만원을 결제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1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절도, 사기, 점유이탈물횡령죄, 신용카드부정사용죄 등 혐의로 A씨 등 4명을 불구속 상태로 수사 중이다.
경찰은 현재 구체적인 피해 규모를 수사 중이다.
한편 애플 측은 경찰 수사 과정에서 내부 규정을 이유로 결제 내역 및 매장 폐쇄회로(CC)TV 영상 제출을 거부해 논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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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분실 카드로 국내 애플스토어에서 수천만원을 결제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1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절도, 사기, 점유이탈물횡령죄, 신용카드부정사용죄 등 혐의로 A씨 등 4명을 불구속 상태로 수사 중이다.
이들은 지난해 10월 애플스토어 여의도점, 12월 하남점 등에서 분실 카드로 최신 애플 제품을 구매한 혐의를 받는다. 각각 900만원, 1200만원 어치를 결제한 것으로 파악된다.
이 밖에도 이들은 추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현재 구체적인 피해 규모를 수사 중이다.
한편 애플 측은 경찰 수사 과정에서 내부 규정을 이유로 결제 내역 및 매장 폐쇄회로(CC)TV 영상 제출을 거부해 논란이 됐다.
경찰은 애플 본사에 공개 요청을 통해 일부 결제 내역 및 CCTV 영상을 확보했다.
경찰 관계자는 "애플 측에서 제공한 자료 외에 다양한 방법으로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K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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