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등 태영건설 채권단, 신규자금 4000억원 지원 검토

김유진 기자 2024. 2. 14.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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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산업은행 등 태영건설의 주요 채권단이 태영건설에 4000억원을 신규로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산업은행과 5대 금융지주 등 주요 채권단은 이달 23일 '태영건설 제2차 금융채권자 협의회'에서 태영건설에 4000억원 규모의 한도대출을 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신규 자금 지원 방안은 산업은행이 4000억원을 지원하고, 나머지 은행이 손실 부담을 확약하는 방식이 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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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하도급 업체에 대금 지원 목적
이달 23일 2차 금융채권자 협의회서 논의
지난달 21일 서울 여의도 태영건설 본사 앞 국기 게양대에 태극기와 태영건설 깃발이 바람에 날리고 있다. /뉴스1

KDB산업은행 등 태영건설의 주요 채권단이 태영건설에 4000억원을 신규로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산업은행과 5대 금융지주 등 주요 채권단은 이달 23일 ‘태영건설 제2차 금융채권자 협의회’에서 태영건설에 4000억원 규모의 한도대출을 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태영건설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에 따라 지난달 기업구조개선작업(워크아웃)에 돌입했다.

신규 자금 지원 방안은 산업은행이 4000억원을 지원하고, 나머지 은행이 손실 부담을 확약하는 방식이 될 것으로 전해졌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태영건설에 새롭게 자금을 지원하는 데 대해 “하도급 업체에 대한 대금 지급 지원의 시급성 차원에서 검토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산업은행은 태영건설 PF 사업장 60곳 정리와 관련해 당초 각 대주단으로부터 이달 10일까지 PF 처리 방안을 제출받기로 했으나, 시한을 이달 25일까지 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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