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 사무총장 "올해 GDP 2% 방위비 회원국 18개국 예상"…작년 比 11개국 ↑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회원국 가운데 국내 총생산(GDP) 대비 2%를 국방비로 지출할 국가가 30개 회원국 가운데 18개국에 달할 것이란 예상이 나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옌스 스톨텐베르크 나토 사무총장은 13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18개 동맹국이 올해 GDP의 2%를 국방비로 지출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실제 지난해 나토 회원 30개국 가운데 GDP의 2%를 국방비로 지출한 국가는 7개 국가에 불과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올해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회원국 가운데 국내 총생산(GDP) 대비 2%를 국방비로 지출할 국가가 30개 회원국 가운데 18개국에 달할 것이란 예상이 나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옌스 스톨텐베르크 나토 사무총장은 13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18개 동맹국이 올해 GDP의 2%를 국방비로 지출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나토의 유럽 국가들이 올해 총 3800억 달러(약 507조원)를 국방에 투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대비 11개국이 자국 방위비 지출을 끌어올리는 셈이다.
실제 지난해 나토 회원 30개국 가운데 GDP의 2%를 국방비로 지출한 국가는 7개 국가에 불과했다. 지난해 GDP 대비 국방비를 2% 넘게 지출한 국가는 미국, 리투아니아, 폴란드, 영국,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그리스 등이다.
지난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응해 지출을 대폭 늘린 폴란드의 방위비는 GDP 대비 3.9%였고, 미국은 3.49% 수준이었다.
나토 회원국들은 지난 2014년 러시아의 크름반도 강제 합병 사태를 계기로 2024년까지 국방비 지출 목표를 각국 GDP 대비 2% 수준으로 끌어올리자고 합의한 바 있다.
yoong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성병 걸린 줄 몰랐다" 유명 여배우 '매독' 양성…日 성인물 업계 '발칵'
- 시신 삶은 뒤 '발골'…약초꾼이 발견한 괴이한 백골
- 30년전 수능 전체수석, 의대 아닌 공대갔다…삼전 핵심 인재, 미래 굴린다
- "데미 무어 닮았다" 박영규, 25세 연하 아내 최초 공개
- 애 셋 데리고 '먹튀' 반복…닭꼬치 무전취식 부부 뻔뻔한 재방문 [영상]
- '방시혁과 LA 등장' 과즙세연 "약속하고 만났다" 하이브 '우연' 반응 부인
- '한복 연구가' 박술녀 "주택에만 10억 들여…돌 하나에 200만원"
- 류승수 "과거 가족 보증 잘못 섰다가 아파트 3채 규모 날려"
- 우도환, 지예은에 직진 "내가 고백했는데 답 없어"
- "이게 한복이라고?"…호주 전쟁기념관, 태극기 앞 중국풍 옷 전시 논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