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 사로잡았다…'1대 현역가왕' 17세 전유진
【 앵커멘트 】 전 방송사를 통틀어 주간 예능 1위를 차지하며 화제를 모아온 '현역가왕'이 17.3%의 높은 시청률로 대장정을 마무리했습니다. 1대 현역가왕은 2006년생으로 올해 나이 17살인 전유진이 차지했습니다. 김문영 기자입니다.
【 기자 】 무리한 기교나 꺾기 없이도 가성과 진성을 오가면서 곡의 분위기를 깔끔하게 살려냅니다.
♬<옛 시인의 노래>-전유진 (원곡 가수: 한경애) "좋은 날엔 시인의 눈빛 되어…. 좋은 날엔 시인의 눈빛 되어…."
인생을 대표하는 단 한 곡으로 현역 가수 10명이 벌인 최후의 승부에서 17살이지만 '감성 장인'인 전유진이 1위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무명 생활 10년을 겪은 마이진도 진심이 전해지는 가슴 뭉클한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옹이>-마이진 (원곡 가수: 조항조) "얼마나 달려가야 이 사랑 내려놓을까"
지상파와 비지상파를 포함해 주간 예능 시청률 1위를 차지한 '현역가왕'이 시청률 17.3%, 최고 시청률 18.4%로 또 다시 역사를 썼습니다.
첫 방송보다 무려 3배 가까이 오른 수치입니다.
방송 다음날 우승자의 유튜브 영상도 인기 급상승 3위에 들어 화제성을 입증했습니다.
226만을 돌파한 실시간 문자 투표 등을 거쳐 뽑힌 트로트 국가대표 최종 7인은 다음 달 26일 한일전인 '한일 가왕전'에 출격합니다.
▶ 인터뷰(☎) : 전유진 / 제1대 현역가왕 - "저희 톱7 언니, 동생들과 함께 노력하고 좋은 무대를 만들어서 일본인분들도 좋다고 느낄 수 있을 만큼 멋있는 무대 또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현역 가수들이 음원 차트도 석권한 가운데, 최초로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펼쳐질 한일 합작 초대형 대결에서의 활약에 관심이 쏠립니다.
MBN뉴스 김문영입니다.
영상편집 : 이유진 그래픽 : 김수빈, 송지수
#MBN #현역가왕 #김문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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