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주차장 입구 가로막는 무개념 차량에 입주민 '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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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남부경찰서는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화제가 된 '부산 아파트 주차장 사건'과 관련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SNS에는 이 아파트 한 입주민과 지인들이 지난달부터 4차례가량 주차장 입구를 차로 막았다는 글이 잇따라 올라왔습니다.
이 글과 여러 입주민이 공개한 사진을 보면 입구 차단기 바로 앞에 차량을 주차해놓고 차주는 집으로 들어가 버리거나 자리를 비운 모습이 찍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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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한 아파트에서 입주민이 주차장 입구를 차로 가로막는 일이 상습적으로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부산 남부경찰서는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화제가 된 '부산 아파트 주차장 사건'과 관련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아파트 입주자대표회 등으로부터 업무방해 혐의 고소장을 접수해 사안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최근 SNS에는 이 아파트 한 입주민과 지인들이 지난달부터 4차례가량 주차장 입구를 차로 막았다는 글이 잇따라 올라왔습니다.
이 글과 여러 입주민이 공개한 사진을 보면 입구 차단기 바로 앞에 차량을 주차해놓고 차주는 집으로 들어가 버리거나 자리를 비운 모습이 찍혀 있습니다.
어떤 날에는 차량 2대가 입구 차로 2개를 모두 막기도 했습니다.
건장한 남성인 해당 입주민과 지인들은 다른 주민들과 여러 차례 갈등을 빚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 입주민은 상습적인 주차 규약 위반으로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한 달 정도 입차를 금지하자 이에 항의하는 표시로 저런 행동을 하는 것으로 안다면서 차주와 지인들 때문에 많은 주민이 위협을 느끼고 불편을 겪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입주민 제공, 연합뉴스)
류희준 기자 yooh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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