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선수 배상문, 심폐소생술로 말레이시아 현지인 생명 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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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선수 배상문 프로가 대회 출전을 위해 머물고 있는 말레이시아의 현지 식당 종업원의 생명을 구해 화제다.
배상문은 13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소재의 한 식당에서 김영수와 김영수의 캐디 김재민, 그리고 동료인 조민규, 한승수 등과 함께 저녁 식사를 했다.
한편, 배상문을 비롯해 김영수, 조민규, 한승수 등은 15일부터 나흘 동안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더 마인스 리조트&골프클럽에서 열리는 아시안투어 IRS 프리마 말레이시안 오픈에 출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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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골프 선수 배상문 프로가 대회 출전을 위해 머물고 있는 말레이시아의 현지 식당 종업원의 생명을 구해 화제다.
배상문은 13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소재의 한 식당에서 김영수와 김영수의 캐디 김재민, 그리고 동료인 조민규, 한승수 등과 함께 저녁 식사를 했다.
이들은 자리를 나서다 출입구에 의식을 잃고 쓰러진 종업원을 발견했다. 이를 본 배상문은 즉시 심폐소생술을 시작했고 종업원은 조금 뒤 의식을 회복했다.
김영수는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당시 의식이 없는 종업원 주변에 사람들이 우왕좌왕 모여 있었다. (배)상문이 형이 '그냥 놔두면 안 된다'고 이야기하면서 신속히 심폐소생술을 실시했고 그 뒤 종업원이 깨어났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사진도 공개한 김영수는 "(배)상문이 형이 분주히 움직인 덕분에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었다. 상문이 형의 용기 있는 모습에 모든 사람들이 박수를 보냈다"고 덧붙였다.
한편, 배상문을 비롯해 김영수, 조민규, 한승수 등은 15일부터 나흘 동안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더 마인스 리조트&골프클럽에서 열리는 아시안투어 IRS 프리마 말레이시안 오픈에 출격한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hk@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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