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맵-BMW 만남...BMW도 한국형 내비게이션 장착

이주영 기자(yi.juyeong@mk.co.kr) 2024. 2. 14.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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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BMW 차량에도 국내 내비게이션이 기본 장착된다.

티맵모빌리티는 BMW 차량에 모바일 티맵 기반 내비게이션 '티맵 오토(TMAP AUTO)'가 탑재된다고 14일 밝혔다.

박서하 티맵모빌리티 데이터앤이노베이션 담당은 "BMW의 SDV 전략과 미래 비전에 맞추어 국내 시장에서도 글로벌 수준에 부합하는 서비스를 만들 수 있도록 앞으로도 BMW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더욱 고도화된 BMW 맞춤형 티맵 오토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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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비게이션에 HUD·AR 적용
이달 출시 예정 모델부터 탑재
티맵모빌리티는 BMW 차량에 차량용 내비게이션 티맵 오토를 탑재된다고 14일 밝혔다. 내비게이션 본연의 기능뿐만 아니라 HUD와 AR이 적용된 경로 안내 기능도 선보인다. 이달 출시를 앞둔 BMW X1과 2 시리즈 액티브 투어러에 우선 탑재된 후 향후 출시되는 라인업에도 순차 적용될 예정이다. 사진은 BMW 차량에 티맵 오토를 탑재한 모습. [출처 = 티맵모빌리티]
앞으로 BMW 차량에도 국내 내비게이션이 기본 장착된다.

티맵모빌리티는 BMW 차량에 모바일 티맵 기반 내비게이션 ‘티맵 오토(TMAP AUTO)’가 탑재된다고 14일 밝혔다. 국내에 유통되는 BMW 차량에 해당 차량에 특화된 내비게이션이 장착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티맵모빌리티와 BMW 그룹은 2019년 실시간 교통정보 서비스를 시작으로 내비게이션 공동개발을 위해 손발을 맞춰왔다.

티맵 오토는 모바일 내비게이션 티맵 서비스가 자동차 환경에 맞게 진화한 내비게이션이다. 향후 BMW 차량에는 경로 안내, 지도 정보, 실시간 교통정보와 같은 내비게이션 본연의 기능뿐만 아니라 BMW맞춤 기능도 들어간다.

이번 BMW용 티맵 오토는 운전자 편의를 높일 전망이다. 전면 유리에 내비게이션과 연동된 정보를 띄운 헤드업디스플레이(HUD)와 증강현실(AR)이 탑재된다. 일부 전기차 모델은 충전소 경유를 위한 최적 경로 안내 서비스와 충전소 도착 전 배터리 자동 예열 기능도 지원한다.

BMW용 티맵 오토는 My BMW 앱과도 연동된다. My BMW 앱에서 목적지를 검색한 후 차량으로 보내면 티맵 오토에서 목적지를 안내한다. 티맵 오토에 저장된 최종목적지나 즐겨찾기도 My BMW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티맵모빌리티는 이달 출시 예정인 BMW X1과 2 시리즈 액티브 투어러부터 티맵 오토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2분기 출시 예정인 X2 모델과 향후 출시 예정인 뉴MINI 라인업에도 순차 적용될 예정이다. 이전 출시 모델 탑재 계획은 정해진 바 없다.

티맵모빌리티는 향후 모바일 티맵 서비스에서 검증된 다양한 기능을 티맵 오토에도 추가할 예정이다. 박서하 티맵모빌리티 데이터앤이노베이션 담당은 “BMW의 SDV 전략과 미래 비전에 맞추어 국내 시장에서도 글로벌 수준에 부합하는 서비스를 만들 수 있도록 앞으로도 BMW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더욱 고도화된 BMW 맞춤형 티맵 오토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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