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 무소속 양정숙 영입…보조금 6억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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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출신 양정숙 무소속 의원이 개혁신당에 합류한다.
개혁신당은 이로써 현역 의원 5인을 보유하게 돼 1분기 경상보조금 전체 금액의 5%인 약 6억원을 수령하게 됐다.
양 의원은 14일 저녁 입장문을 내고 "고민을 거듭한 끝에 개혁신당 참여를 결정했다. 민주당과 더불어시민당에서 정치를 시작한 저로서는 결코 쉽지 않은 결정"이라고 밝혔다.
개혁신당 관계자는 이날 양 의원에게 당 차원에서 합류 공식 제안을 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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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유범열 기자] 더불어민주당 출신 양정숙 무소속 의원이 개혁신당에 합류한다. 개혁신당은 이로써 현역 의원 5인을 보유하게 돼 1분기 경상보조금 전체 금액의 5%인 약 6억원을 수령하게 됐다.
양 의원은 14일 저녁 입장문을 내고 "고민을 거듭한 끝에 개혁신당 참여를 결정했다. 민주당과 더불어시민당에서 정치를 시작한 저로서는 결코 쉽지 않은 결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등으로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부정 평가가 국민 60%를 넘나드는 상황에서도 민주당 지지율은 고작 30%대에 머무는 상황"이라며 "국민의 41%가 두 달이 채 남지 않는 이번 총선이 민주당과 국민의힘 모두를 견제하는 선거라고 답하며 제3지대가 역할을 해주길 갈망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민생보다는 정쟁만 앞세우는 양당의 적대적 공생관계 속에서, 우리 정치는 더 이상 한 발자국도 앞으로 나아갈 수 없고, 우리가 염원하는 대한민국의 미래도 꿈꿀 수 없다"고 한 양 의원은 "제3지대로서 영호남이 통합돼 지역주의를 극복하고, 유권자들에게 새롭고 확실한 선택지가 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앞으로 통합과 상생의 정치, 혁신과 미래의 정치로 앞만 보고 '개혁신당'의 이름으로 다가올 미래와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양 의원은 인권 변호사 출신으로, 지난 총선에서 민주당 위성정당인 더불어시민당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했다. 하지만 총선 직후 부동산 차명 소유 의혹이 불거져 당에서 제명 조치됐다. 이후 무소속으로 의정활동을 이어왔다.
개혁신당 관계자는 이날 양 의원에게 당 차원에서 합류 공식 제안을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유범열 기자(heat@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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