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 무소속 양정숙 합류…의원 5명, 보조금 6억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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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지대 통합정당인 개혁신당은 14일 양정숙 무소속 의원이 합류했다고 밝혔다.
개혁신당은 올해 1분기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경상보조금 지급 기준일(15일)을 하루 앞두고 현역 의원이 5명으로 늘어남에 따라, 6억원가량을 받게 됐다.
4석이었던 개혁신당은 직전 총선 이력이 없어 경상보조금 3천만~4천만원가량으로 예상됐으나, 양 의원 합류로 약 20배 늘어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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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지대 통합정당인 개혁신당은 14일 양정숙 무소속 의원이 합류했다고 밝혔다. 개혁신당은 올해 1분기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경상보조금 지급 기준일(15일)을 하루 앞두고 현역 의원이 5명으로 늘어남에 따라, 6억원가량을 받게 됐다.
경상보조금은 분기마다 각 정당에 지급하는데(올해 125억원가량) 20석 이상 정당(국민의힘·더불어민주당)이 절반을 나눠갖고, 5석 이상~20석 미만(정의당·개혁신당)이 5%, 5석 미만이 직전 총선에서 2% 이상 득표한 경우 등에 2%씩 배분받는다. 4석이었던 개혁신당은 직전 총선 이력이 없어 경상보조금 3천만~4천만원가량으로 예상됐으나, 양 의원 합류로 약 20배 늘어나게 됐다.
양 의원은 지난 2020년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위성정당인 더불어시민당 비례대표로 당선됐으나, 부동산 차명 소유 의혹 등으로 당선 직후인 2020년 5월 제명돼 무소속이 됐다. 해당 의혹은 이후 대법원에서 무죄 확정 판결을 받았다. 양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개혁신당 합류 사실을 알리며 “앞으로 통합과 상생의 정치, 혁신과 미래의 정치로 앞만 보고 개혁신당의 이름으로 다가올 미래와 함께하겠다”고 적었다.
강재구 기자 j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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