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화 “갑상선암 수술 후 한쪽 성대마비, 주사 시술 받아”(슈퍼마�R)

서유나 2024. 2. 14.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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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엄정화가 감상선암으로 인한 성대마비 후유증을 극복하기 위해 주사 시술까지 받은 사실을 고백했다.

엄정화는 2020년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 출연해 "(갑상선암) 수술 이후 왼쪽 성대 신경이 마비됐다. 성대가 붙지 않고 벌어져 있다. 공기가 계속 새니까 목소리가 잘 나오지 않았다"고 노래의 어려움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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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 메리앤시그마 ‘슈퍼마�R 소라’ 캡처
채널 메리앤시그마 ‘슈퍼마�R 소라’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가수 겸 배우 엄정화가 감상선암으로 인한 성대마비 후유증을 극복하기 위해 주사 시술까지 받은 사실을 고백했다.

2월 14일 오후 6시 채널 '메리앤시그마'를 통해 공개된 '슈퍼마�R 소라'에는 엄정화가 게스트로 출격했다.

이날 엄정화는 지난해 24년 만에 연 단독 콘서트가 언급되자 사실 한 차례 그만두려 했던 사실을 고백했다. 갑상선암 수술 후 성대 마비 후유증으로 말할 때도 목소리가 없어질 때가 있어 콘서트 때도 같은 일이 일어날까 두려웠다고.

엄정화는 "내가 성대가 한쪽이 안 붙는다. 한 쪽이 마비가 되는 거다. 그럼 사람들이 다 (귀 기울여) 듣는거다. 초반 8개월은 너무 힘들게 살았다. 근데 이게 안 붙으니까 (코를 통해) 카메라를 넣는 시술을 한다. 그래서 성대까지 (카메라를) 넣고 목도 움직이면 안 되고 기침도 하면 안 된다. 근데 목에 들어가면 기침하고 싶고 침 삼키고 싶잖나. 삼키면 안 된다. 바깥에서 필러 같은 주사를 마비된 성대에 채워주는 거다. 그럼 이제 성대가 붙으니까"라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시술까지 받은 사실을 밝혔다.

하지만 시술에도 불구하고 목소리는 완벽하게 돌아오지는 않았다면서 그는 "그래도 한쪽만 움직이니까 뛸 때도 더 숨차고, 성대가 같이 열려야지 숨이 덜 숨찬데 숨소리가 커졌다. 노래를 빠르게 연결하지 못하는게 제일 힘들었는데 그 훈련도 많이 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엄정화는 지난 2010년 갑상선암 수술을 받았다. 엄정화는 2020년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 출연해 "(갑상선암) 수술 이후 왼쪽 성대 신경이 마비됐다. 성대가 붙지 않고 벌어져 있다. 공기가 계속 새니까 목소리가 잘 나오지 않았다"고 노래의 어려움을 밝힌 바 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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