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정숙 의원 개혁신당 입당…"적대적 공생관계 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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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의원은 "민주당과 더불어시민당에서 정치를 시작한 저로서는 결코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며 "함께하는 통합정치를 위해 개혁신당에 입당한다"고 밝혔습니다.
양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부정 평가가 60%를 넘나들고 있지만, 민주당 지지율은 고작 30%대에 머물고 있다"며 "국민의 41%가 제3지대가 역할을 해주길 갈망하고 있다"고 탈당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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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출신 무소속 양정숙 의원이 제3지대 통합 신당인 개혁신당에 합류했습니다.
양 의원은 "민주당과 더불어시민당에서 정치를 시작한 저로서는 결코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며 "함께하는 통합정치를 위해 개혁신당에 입당한다"고 밝혔습니다.
양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부정 평가가 60%를 넘나들고 있지만, 민주당 지지율은 고작 30%대에 머물고 있다"며 "국민의 41%가 제3지대가 역할을 해주길 갈망하고 있다"고 탈당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이어 "민생보다는 정쟁만 앞세우는 양당의 적대적 공생관계 속에서 우리 정치는 한 발자국도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며 "제3지대로서 영호남이 통합되어 지역주의를 극복하고, 유권자들에게 새롭고 확실한 선택지가 되고자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이낙연 개혁신당 공동대표는 "양 의원은 법원에서 (재산 축소 신고 혐의가) 완전히 무죄로 끝났다"며 "그런 구설수에서 벗어났기 때문에 저희들이 모시고 싶은 것은 사실"이라고 영입 의사를 밝혔습니다.
양 의원의 입당으로 개혁신당은 현역 의원을 총 5명 확보해 내일 6억 원대의 정당보조금을 추가로 받게 됐습니다.
개혁신당은 4월 총선에서 정당 기호 3번을 차지하기 위해 현역 의원 영입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양 의원 외에도 기존 현역 의원들과 접촉하며 합류 의사를 타진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양당의 공천이 진행 중인 가운데 개혁신당은 결정적인 흠이 있지 않은 한 양당 출신 의원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겠단 계획입니다.
정반석 기자 jb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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