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자사주 소각 결정..내달 15일 이사회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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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028260)은 과거 제일모직과 합병할 당시 취득한 자기 주식인 보통주 188만8889주와 기타주식(우선주) 15만9835주를 소각하는 감자를 결정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아울러 기존에 보유한 자기주식 보통주 591만8674주도 소각하기로 했다.
삼성물산은 "지난해부터 내년까지 이뤄질 주주환원 정책에 따라 보유한 자기 주식을 소각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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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삼성물산(028260)은 과거 제일모직과 합병할 당시 취득한 자기 주식인 보통주 188만8889주와 기타주식(우선주) 15만9835주를 소각하는 감자를 결정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아울러 기존에 보유한 자기주식 보통주 591만8674주도 소각하기로 했다. 각각 4월19일 소각이 이뤄질 예정이다.
감자 결정은 내달 15일 예정된 주주총회 의결을 거쳐 확정된다. 삼성물산은 “지난해부터 내년까지 이뤄질 주주환원 정책에 따라 보유한 자기 주식을 소각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물산은 내년과 2026년 자사주 780만주를 각각 추가로 소각할 예정이다.
상장회사의 자사주 소각은 대표적인 주주환원 정책이다. 자기 보유 주식을 소각하면 자본금은 그대로이지만 주식 수가 줄어들어 주당 순이익이 증가하므로 주식 가치가 올라간다.
전재욱 (imfew@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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