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9층서 썩은 냄새" 가봤더니…부패된 모녀 시신·유서 발견

박상혁 기자 2024. 2. 14.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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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에 위치한 아파트에서 어머니와 딸이 부패한 시신으로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4일 뉴시스에 따르면 부천 소사경찰서와 부천 소방서 등은 오후 1시43분쯤 부천시 소사구 소사본동에 위치한 20층짜리 아파트 9층에서 "썩은 냄새가 난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과 소방은 현관문을 열고 들어가자 부패가 상당 시간 진행된 것으로 보이는 A씨(70대)와 B씨(40대) 시신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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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에 위치한 아파트에서 어머니와 딸이 부패한 시신으로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4일 뉴시스에 따르면 부천 소사경찰서와 부천 소방서 등은 오후 1시43분쯤 부천시 소사구 소사본동에 위치한 20층짜리 아파트 9층에서 "썩은 냄새가 난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과 소방은 현관문을 열고 들어가자 부패가 상당 시간 진행된 것으로 보이는 A씨(70대)와 B씨(40대) 시신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와 B씨는 모녀 관계로, 해당 아파트에 함께 거주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현장에는 유서도 발견됐다.

경찰 관계자는 "시신 2구가 심하게 부패돼 상당히 시간이 지난 것으로 파악된다"며 "정확한 사인을 파악하기 위해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박상혁 기자 rafand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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