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지 힘준다" STX, 비철개발·신소재사업팀 신설

김준석 2024. 2. 14.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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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종합상사 STX가 광산 투자 및 광물 개발 강화를 위해 금속사업본부 산하에 비철개발팀과 신소재사업팀을 신설했다.

비철개발팀은 광산 지분 투자, 장기 구매 계약 등 2차전지 소재 핵심 광물 확보를 위한 제반 업무를 수행한다.

STX 관계자는 "광산 투자, 광물 개발, 희소금속 사업, 신소재 발굴 등으로 사업이 더욱 세분화된 만큼 이차전지 소재 전문기업으로서 사업경쟁력을 고도화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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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투자·광물개발 강화

글로벌 종합상사 STX가 광산 투자 및 광물 개발 강화를 위해 금속사업본부 산하에 비철개발팀과 신소재사업팀을 신설했다. 올해 '2차전지·친환경·디지털'을 3대 핵심 키워드로 사업구조 재편을 단행한 뒤 본격적인 팀 재정비에 나선 것이다.

STX는 14일 비철개발팀, 신소재사업팀 등 전담 조직의 신설을 통해 2차전지 소재 사업의 전문성을 높이고 관련 사업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비철개발팀은 광산 지분 투자, 장기 구매 계약 등 2차전지 소재 핵심 광물 확보를 위한 제반 업무를 수행한다. 니켈 및 리튬, 희소금속 광산 개발을 중점적으로 진행하고, 투자를 위한 해외 업체 발굴에도 나선다. 광산 개발 및 운영 분야에서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도 영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소재사업팀은 코발트, 망간, 구리 등 공급망 확보와 2차전지 주요 광물을 추출할 수 있는 폐배터리 사업에도 나선다. 또, 기존 종합상사의 전통적인 트레이딩에서 벗어나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신소재 영업을 발굴할 방침이다.

STX는 지난해 인도네시아 법인 및 현지 파트너사와의 합작투자회사(JV)를 설립하고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지역의 니켈 광산 지분을 확보한 바 있다. 같은 해 11월에는 페루, 브라질 현지 파트너사와 3자 협약 체결하며 리튬 광산 개발 및 정광 트레이딩도 가능해졌다.

STX 관계자는 "광산 투자, 광물 개발, 희소금속 사업, 신소재 발굴 등으로 사업이 더욱 세분화된 만큼 이차전지 소재 전문기업으로서 사업경쟁력을 고도화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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