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유통업계 최초 '글로벌 ESG 리더십' 획득

박지영 2024. 2. 14.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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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이 CDP(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 기후변화대응 평가에서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리더십 등급(A-)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2003년에 출범된 CDP는 영국에 본사를 둔 비영리 국제 단체로 전세계 주요 기업의 기후변화, 온실가스 감축 등 환경경영 정보를 엄격하게 평가해 가장 공신력 있는 단체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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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P 기후변화·탄소중립대응 평가

현대백화점이 CDP(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 기후변화대응 평가에서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리더십 등급(A-)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2003년에 출범된 CDP는 영국에 본사를 둔 비영리 국제 단체로 전세계 주요 기업의 기후변화, 온실가스 감축 등 환경경영 정보를 엄격하게 평가해 가장 공신력 있는 단체로 인정받고 있다.

CDP는 매년 기업들에 공개된 환경 경영 정보를 △리더십(A·A-) △관리(B·B-) △인식(C·C-) △공개(D·D-)등 총 8단계로 평가해 발표하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체계적인 기후변화 및 탄소중립 대응을 위해 지난해 기후변화 부문 정보 공개 국제 기준인 'TCFD'(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 공개 협의체) 권고안에 따른 TCFD 보고서를 업계 최초로 작성했다. 여기에 온실가스 배출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기 위해 직접적으로 발생하는 온실가스뿐만 아니라 현대백화점이 구매한 전자기기 등 자본재, 임직원 출퇴근 및 출장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기타간접배출량'(Scope 3)도 측정해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함께 담았다.

또 현대백화점은 업태의 특성에 맞게 전자영수증 우선 발급, 다회용기 전환 등 고객과 함께 실천하는 친환경 프로그램과 제도를 운영하며, 이를 통해 얻어지는 환경적 효과도 CDP를 통해 공개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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