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의지 ‘무심 타법’ 전수 받다? 장승현, 캠프 첫 청백전부터 멀티히트 맹타 “이 감 잊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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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포수 장승현이 스프링캠프 첫 자체 청백전부터 멀티히트 맹타를 휘둘렀다.
청팀 타선에선 강승호와 장승현이 멀티히트 경기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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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포수 장승현이 스프링캠프 첫 자체 청백전부터 멀티히트 맹타를 휘둘렀다. 장승현은 비시즌 팀 선배 양의지로부터 ‘무심 타법’을 전수받은 효과를 보고자 한다. 장승현뿐만 아니라 ‘3안타’ 경기를 펼친 외야수 조수행과 150km/h를 벌써 찍은 투수 최지강도 수훈 선수로 뽑혔다.
호주 시드니에서 스프링캠프를 진행 중인 두산은 2월 14일 시드니 블랙타운 야구장에서 캠프 첫 청백전을 진행했다.
이날 청팀 투수는 김민규(2이닝 4피안타 무실점)부터 시작해 백승우(1이닝 무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 박정수(1이닝 2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로 이어졌다. 백팀 투수는 김유성(2이닝 3피안타 2탈삼진 1볼넷 무실점)부터 시작해 이병헌(0.2이닝 3피안타 2탈삼진 2실점), 최지강(2이닝 1피안타 무실점)이 공을 던졌다.



경기 뒤 장승현은 “올해는 스프링캠프 선발대로 출국해 (양)의지 형에게 타격에 대해 많이 배웠다. 타격 포인트를 앞에 두는 데 초점을 맞췄는데, 막상 라이브 배팅 때는 결과가 만족스럽지 못했다. 의지 형이 ‘헛스윙을 두려워하거나 겁먹지 말아라’고 말씀해주셨고, 타격코치님들도 ‘연습 때 실패를 두려워하면 경기 때는 더 두려워진다라고 힘을 주셨다. 스스로 걱정을 뒤로 하고 타이밍을 다시 앞으로 옮겼는데 오늘은 공이 배트 중심에 맞아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남은 캠프 때도 이 감을 잊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유일한 3안타 경기를 펼친 조수행도 “청백전이지만 올해 첫 경기였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치려고 했다. 타구들이 운이 좋게 안타로 이어져 기분 좋다. 지난 시즌 막판부터 감독님께서 타격에서 많은 조언을 해주셨다. 그 감을 잊지 않기 위해 겨우내 잠실야구장에 꾸준히 출근해 (정)수빈이 형과 함께 운동했다. 수빈이 형이 타격면을 넓히는 쪽으로 조언을 많이 해줬다. 호주에서도 타격코치님들께서 그 감이 꾸준히 이어지도록 많은 도움을 주셨다. 한 경기 결과에 들뜨거나 만족하지 않고 남은 캠프도 성실히 임하겠다”라고 힘줘 말했다.
이날 등판한 투수들 가운데 유일하게 구속 150km/h를 찍은 투수 최지강 역시 “불펜피칭과 라이브피칭을 통해 준비한 것들이 실전에서 잘 나와 기분이 좋다. 조웅천 투수코치님께서는 항상 스트라이크 투구를 강조하시는데 존에서 벗어난 공이 한두 개뿐이라 만족스럽다. 지난해 이맘 때 최고 구속은 147km까지 나왔다. 겨울에 잘 먹고 잘 자고 열심히 웨이트 트레이닝한 것이 구속 향상으로 이어진 것 같다. 남은 캠프 기간에도 전력투구, 스트라이크 투구 등 내가 통제할 수 있는 것들만 신경 쓰겠다. ’1군 풀타임‘이라는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다짐했다.
두산 선수단은 15일 휴식을 취한 뒤 16일과 17일 자체 청백전을 연이틀 더 치를 계획이다. 원래 계획됐던 호주 시드니 블루삭스와 연습 경기는 현지 사정상 취소됐다. 두산은 18일 호주 캠프 마지막 훈련을 소화한 뒤 19일 한국으로 귀국한다. 그리고 21일 일본 미야자키로 넘어가 2차 스프링캠프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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