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의장, 드론작전사 방문…"끝까지 추격·주저함 없이 격추"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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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수 합참의장은 14일 드론작전사령부와 육군 5군단 항공단을 방문해 드론작전사에서 북한의 무인기 개발과 핵·미사일 위협 고도화 등 증대되는 다양한 비대칭 위협을 보고받고 대비태세를 점검했다.
이날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김 의장은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 생일인 소위 '광명성절'을 이틀 앞둔 시점에서 "드론작전사령부에서 근무하는 전 장병은 대한민국 드론전력 건설과 운용의 중추라는 사실에 자부심을 갖고 실전적 훈련을 통해 작전 태세를 갖춰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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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육군 5군단 항공단 등서 현장점검
이날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김 의장은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 생일인 소위 '광명성절'을 이틀 앞둔 시점에서 "드론작전사령부에서 근무하는 전 장병은 대한민국 드론전력 건설과 운용의 중추라는 사실에 자부심을 갖고 실전적 훈련을 통해 작전 태세를 갖춰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육군 5군단 항공단을 방문한 자리에서는 "만일 적이 도발한다면 신속히 출동해 끝까지 추격하고 주저함 없이 격추하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김 의장은 "드론은 유사시 적의 비대칭 위협에 대한 억제 및 공격작전을 수행하고 다양한 전략적, 작전적 수준의 감시·정찰, 타격, 작전 등을 수행하는 주 작전수단"이라며 "적이 도발할 경우 다시는 도발할 수 없도록 강력히 응징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합참은 김 의장의 이번 현장점검이 북한의 점증하는 도발 가능성을 고려해 압도적, 공세적 대응태세를 점검하고 임무 수행에 매진하고 있는 장병들을 격려하기 위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국방부 직할부대인 드론작전사는 육·해·공군, 해병대로 구성된 국군 최초의 합동전투부대로 지난해 9월 창설됐다. 드론을 이용해 유사시 적 지역 감시정찰뿐 아니라 주요 시설 타격 등 임무를 수행한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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