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국민대 졸업축사 "맘가는 대로 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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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 가수 이효리가 모교 국민대의 2023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에 참석해 "마음 가는 대로 살라"는 시원시원한 졸업 축사를 건넸다.
국민대 연극영화학과 98학번인 그는 이날 학사모와 학위가운을 입고 국민대 콘서트홀 단상에 올라 "여러분을 누구보다 아끼고 올바른 길로 인도하는 건 그 누구도 아닌 여러분 자신"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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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 가수 이효리가 모교 국민대의 2023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에 참석해 "마음 가는 대로 살라"는 시원시원한 졸업 축사를 건넸다.
국민대 연극영화학과 98학번인 그는 이날 학사모와 학위가운을 입고 국민대 콘서트홀 단상에 올라 "여러분을 누구보다 아끼고 올바른 길로 인도하는 건 그 누구도 아닌 여러분 자신"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멋진 사람이 나를 이끌어서 내 삶이 수월해지는 것을 바라지 말라"며 "누구에게 기대고 위안받으려 하지 말고 그냥 '인생은 독고다이(혼자)다' 하면서 쭉 가라. 그러다 보면 정말 소중한 인연을 잠깐씩 만날 때가 있다"고 했다. 이효리는 또 "저는 말에는 그렇게 큰 힘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살면서 몸소 체득한 것만이 여러분의 것이 된다. 많이 부딪치고 다쳐보면서 진짜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어보라"고 말했다. 연설을 시작하면서 "제게는 (일장연설을 하는 분보다) 삶의 모습으로 보여주시는 분들이 더 큰 울림이 있었다"고 말하기도 한 그는 비교적 짧은 6분 만에 연설을 끝냈다. 이어 학사모를 벗고 자신의 히트곡 중 하나인 '치티치티 뱅뱅'을 불렀다.
[정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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