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보치아 세계선수권 서울 개최

이새봄 기자(lee.saebom@mk.co.kr) 2024. 2. 14.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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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대한장애인보치아연맹은 '2026년 세계보치아선수권대회'를 대한민국이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세계보치아선수권대회는 4년마다 열리는 패럴림픽과 함께 가장 권위 있는 대회다.

2026년 세계보치아선수권대회는 9월 1일부터 12일까지 12일간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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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성마비 장애인 구기대회
오텍그룹 15년 후원 결실

"그동안 한국 보치아는 한계를 뛰어넘는 도전과 열정으로 국민을 감동시켰습니다. 대회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강성희 대한장애인보치아연맹 회장)

14일 대한장애인보치아연맹은 '2026년 세계보치아선수권대회'를 대한민국이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보치아는 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 종목 중 하나로 뇌성마비 장애인을 위해 고안된 특수 구기 종목이다.

세계보치아선수권대회는 4년마다 열리는 패럴림픽과 함께 가장 권위 있는 대회다. 2026년 세계보치아선수권대회는 9월 1일부터 12일까지 12일간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강성희 대한장애인보치아연맹 회장(오텍그룹 회장·사진)은 "이번 대회는 장애인 선진국인 네덜란드와 치열한 경합 끝에 유치를 확정한 것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노약자, 소외계층, 장애인을 향한 관심과 지원이라는 그룹 경영철학에 맞춰 보치아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 회장은 2015년부터 연맹 회장을 3연임하고 있으며, 오텍그룹은 2009년부터 보치아 국가대표팀을 15년째 후원하고 있다. 오텍그룹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한국 보치아 국가대표팀은 1988년 서울 패럴림픽부터 2020년 도쿄 패럴림픽까지 9연패를 달성한 바 있다.

[이새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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