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영화 ‘건국전쟁’ 관람 뒤 “진실이 가장 큰 힘”
“진실이 가장 강력한 힘입니다.”
유정복 인천시장이 1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승만 전 대통령의 생애를 조명한 다큐멘터리 영화 ‘건국전쟁’에 대해 이 같은 소감을 내놨다. 앞서 유 시장은 지난 13일 오후 아내 최은영 여사와 함께 극장을 찾아 건국전쟁을 관람했다.
유 시장은 “사회가 혼란스럽고 국민 갈등이 심화한 것도 진실보다는 거짓과 위선, 그리고 이기주의가 판치는 세태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건국전쟁 영화를 보고 우리 사회가 좀 더 건강해지고 국민의 행복 지수를 높이려면 역사에 대한 진실 알리기 작업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1일 개봉한 건국전쟁은 지난 13일 기준 누적관객 38만명을 돌파하며 현재 박스오피스 2위(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오르는 등 다큐멘터리 영화로서는 이례적인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건국전쟁은 지난 70년 역사를 통해서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들고 지켜내기 위해 노력한 이승만 대통령과 건국1세대들의 희생과 투쟁을 조명했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도 건국전쟁에 대해 “역사를 올바르게 알 수 있는 기회”라고 언급한데다, 여당 국회의원들이 SNS에 영화 후기를 남기며 관람을 독려하고 있다. 최근 설 연휴 마지막 날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이 영화를 관람했다.
유 시장은 “앞으로 다큐 영화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데, 사실에 입각한 제작을 기대하고 이로 인해 정직하고 정의로운 사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민우 기자 lmw@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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