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운동=독립운동’ 주장에 오세훈, “참새를 봉황에 비교해봐야 참새만 초라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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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은 14일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이른바 '운동권 청산론'을 독립운동가를 폄하했던 친일파 논리라고 반박한 것과 관련해 "참새를 봉황에 비교해봐야 참새만 초라해진다. 참새가 봉황의 뜻을 알 수도 없다"고 비판했다.
오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2월 14일. 누군가에게는 그저 초콜릿을 주고받는 날일 수 있겠지만, 독립운동사에서 잊지 말아야 할 오늘"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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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은 14일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이른바 ‘운동권 청산론’을 독립운동가를 폄하했던 친일파 논리라고 반박한 것과 관련해 "참새를 봉황에 비교해봐야 참새만 초라해진다. 참새가 봉황의 뜻을 알 수도 없다"고 비판했다.
오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2월 14일. 누군가에게는 그저 초콜릿을 주고받는 날일 수 있겠지만, 독립운동사에서 잊지 말아야 할 오늘"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한일강제합병의 원흉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안중근 의사에게 일제 법원이 사형을 선고한 날"이라고 설명했다.
오 시장은 "민족의 어려움을 보고 분연히 일어서서 독립운동에 매진했고, 동양평화의 큰 뜻을 품었지만 대의를 위해 불과 서른한 살에 산화했다"고 안 의사를 소개했다. 이어 "이런 분들이야말로 독립운동가들"이라며 "젊을 때 작은 공을 세우고 수십 년 권세를 누리는 사람들이 정쟁이 급하다고 쉽게 입에 올릴 분들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홍 원내대표는 지난 12일 ‘운동권 청산론’에 대해 "독립운동가들을 폄하했던 친일파들의 논리와 똑같다"고 주장했다. 그는 "민주화 운동 세력이 청산돼야 할 대상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세대 전체를 묶어서 전면 퇴진해야 한다는 것은 민주화 운동의 성과를 전면 부인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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