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의장, 광명성절 앞두고 드론작전사 방문…“적 도발시 주저없이 격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명수 합참의장은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 생일인 '광명성절'(16일)을 이틀 앞둔 14일 북한이 동해상 신형 전략순항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도발 위협이 점증하는 가운데 드론작전사령부와 육군 5군단 항공단을 방문해 대비태세를 점검했다.
김 의장은 먼저 드론작전사에서 북한의 무인기 개발과 핵·미사일 위협 고도화 등 증대되는 다양한 비대칭 위협을 보고받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명수 합참의장은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 생일인 ‘광명성절’(16일)을 이틀 앞둔 14일 북한이 동해상 신형 전략순항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도발 위협이 점증하는 가운데 드론작전사령부와 육군 5군단 항공단을 방문해 대비태세를 점검했다.
김 의장은 먼저 드론작전사에서 북한의 무인기 개발과 핵·미사일 위협 고도화 등 증대되는 다양한 비대칭 위협을 보고받았다.
그는 "드론은 유사시 적의 비대칭 위협에 대한 억제 및 공격작전을 수행하고 다양한 전략적, 작전적 수준의 감시·정찰, 타격, 작전 등을 수행하는 주 작전수단"이라며 "적이 도발할 경우 다시는 도발할 수 없도록 강력히 응징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드론작전사령부에서 근무하는 전 장병은 대한민국 드론전력 건설과 운용의 중추라는 사실에 자부심을 갖고 실전적 훈련을 통해 작전 태세를 갖춰달라"고 당부했다.
육군 5군단 항공단을 방문한 자리에서는 "만일 적이 도발한다면 신속히 출동해 끝까지 추격하고 주저함 없이 격추하라"고 지시했다.
합참은 김 의장의 이번 현장점검이 북한의 점증하는 도발 가능성을 고려해 압도적, 공세적 대응태세를 점검하고 임무 수행에 매진하고 있는 장병들을 격려하기 위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국방부 직할부대인 드론작전사는 육·해·공군, 해병대로 구성된 국군 최초의 합동전투부대로 지난해 9월 창설됐다. 드론을 이용해 유사시 적 지역 감시정찰뿐 아니라 주요 시설 타격 등 임무를 수행한다.
정충신 선임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속보] 英 언론 “손흥민, 이강인 등 젊은 선수들과 4강전 앞두고 다투다가 부상”
- 시신에서 ‘금니’ 빼돌렸나? 화장장서 무더기 발견된 금니
- 전유진, 첫 ‘고교생’ 트로트 우승자…시청률 17.3% 기염
- 이준석 “이유 불문하고 심려끼쳐 죄송”…‘통합 반발’ 지지자 달래기
- [단독] 개편된 지방세 납부 ‘위택스 시스템’ 작동 장애…민원인 불편
- 한동훈, “법카로 1000만원어치 과일 사먹은 게 사실인가?” 이재명 직격
- ‘인천 계양을 출마’ 유동규 “이재명보다 능력있고 양심있다”
- 집에 초대하고 선수단 특식까지…현역 은퇴 앞둔 베테랑 추신수의 헌신
- 진중권, 조국 창당에 “더럽혀진 명예를 빠는 세탁기로 사용”
- 총선서 ‘친위체제 구축’ 노려… ‘대권 가도’ 최대 승부수[총선을 움직이는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