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두면 안돼"…골퍼 배상문, 의식 잃은 종업원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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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골퍼 배상문이 말레이시아의 한 식당 종업원을 살렸다.
14일 한국프로골프협회(KPGA)에 따르면 배상문은 전날 쿠알라룸푸르의 한 식당에서 김영수, 조민규, 한승수 등 동료 선수들과 저녁 식사를 하고 나오던 중 출입구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종업원을 발견했다.
김영수는 "쓰러진 종업원 주변에 사람들이 모여있었다"며 "배상문 형이 '그냥 놔두면 안 된다'며 심폐소생술을 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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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중 쓰러진 종업원 발견 후 심폐소생
프로골퍼 배상문이 말레이시아의 한 식당 종업원을 살렸다.
14일 한국프로골프협회(KPGA)에 따르면 배상문은 전날 쿠알라룸푸르의 한 식당에서 김영수, 조민규, 한승수 등 동료 선수들과 저녁 식사를 하고 나오던 중 출입구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종업원을 발견했다.
배상문은 의식이 없는 종업원에게 심폐소생술을 시작했고, 수분 뒤 종업원은 의식을 회복했다.
김영수는 "쓰러진 종업원 주변에 사람들이 모여있었다"며 "배상문 형이 '그냥 놔두면 안 된다'며 심폐소생술을 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종업원의 숨이 돌아오자 주변에 있던 목격자들은 배상문을 향해 박수를 보냈다는 후문이다.
배상문은 15일 개막하는 아시안 투어 IRS 프리마 말레이시아 오픈에 출전하기 위해 쿠알라룸푸르에 체류 중이다.
2005년 KPGA 투어로 데뷔한 배상문은 국내에서 9승을 올렸다. 미국프로골프(PGA)에서 2승, 일본투어 3승을 기록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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