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I “수출 중심 완만 회복세”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 2.2%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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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개발연구원(KDI)가 올해 한국 경제가 수출 중심으로 완만한 회복세가 예상된다면 올해 경제성장률이 2.2%를 기록할 것이라는 기존 전망을 유지했다.
KDI는 "소비와 투자의 증가세가 둔화되는 반면 수출 증가세는 확대되면서 2024년 경제성장률은 기존 전망과 동일한 2.2%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경상수지는 내수 증가세는 둔화되는 반면 수출 회복세는 확대됨에 따라 기존 전망(430억달러 내외)을 상회하는 560억달러 내외의 흑자를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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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상승률 예측치 0.1%p 낮춰
14일 KDI는 2024년 경제전망을 수정 발표하며 올해 경제성장률 예측치를 2.2%로 유지했다. KDI는 지난해 11월에 올해 경제성장률을 같은 수준으로 발표했다. KDI는 “소비와 투자의 증가세가 둔화되는 반면 수출 증가세는 확대되면서 2024년 경제성장률은 기존 전망과 동일한 2.2%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2023년 하반기 실적치가 기존 전망에 부합했고 올해에도 기존 전망과 유사한 성장세가 예상된다는 것이다. 다만 내수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고 수출 전망치는 상향 조정했다.
민간소비는 상품소비를 중심으로 증가세가 둔화된 점을 반영해 기존 전망(1.8%)보다 소폭 낮은 1.7%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설비투자는 기존 전망과 유사하게 2.3%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건설투자(-1.4%)는 부동산경기 하락을 반영해 기존 전망(-1.0%)보다 감소폭이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총수출은 반도체경기 반등과 세계 경제성장률 상향 조정을 반영해 기존 전망(3.8%)보다 높은 4.7%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경상수지는 내수 증가세는 둔화되는 반면 수출 회복세는 확대됨에 따라 기존 전망(430억달러 내외)을 상회하는 560억달러 내외의 흑자를 예상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내수 증가세 둔화를 반영해 기존 전망(2.6%)보다 소폭 낮은 2.5%로 예측치를 낮췄다. 식료품·에너지 물가를 제외한 근원물가 상승률도 기존 전망(2.4%)보다 낮은 2.3%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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