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젤 작년 매출 첫 3000억원 돌파…영업익 1178억원

강민성 2024. 2. 14.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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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젤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1178억원을 기록해 전년보다 16.2%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13.5% 증가한 3197억원, 순이익은 971억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휴젤 관계자는 "지난해 대표 제품인 보툴리눔 톡신과 필러가 국내외 시장에서 성장을 지속하며 매 분기 최대 실적을 경신해 사상 처음으로 3000억원 연매출을 돌파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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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젤 제공.

휴젤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1178억원을 기록해 전년보다 16.2%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13.5% 증가한 3197억원, 순이익은 971억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휴젤 관계자는 "지난해 대표 제품인 보툴리눔 톡신과 필러가 국내외 시장에서 성장을 지속하며 매 분기 최대 실적을 경신해 사상 처음으로 3000억원 연매출을 돌파한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작년 4분기에는 역대 분기 사상 최대 성과를 냈다. 작년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4% 늘어 889억원이고,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2.4% 늘어 368억원이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51.6% 증가한 171억원이다.

보툴리눔 톡신 '보툴렉스'가 8년 연속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고, 호주·중국 등 아시아 지역과 남미 지역에서 매출이 확대되며 실적을 견인했다. '더채움', '바이리즌' 등 HA 필러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5% 늘어 사상 첫 300억원을 돌파했다.

휴젤 관계자는 "보툴리눔 톡신 '보툴렉스'는 최근 진출한 호주에서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고, 중국에서도 매출이 점진적으로 증가했다"며 "유럽은 불가리아, 아이슬란드,크로아티아, 에스토니아 등에서 추가로 품목 허가를 획득, 30개국까지 시장을 넓혔다"고 말했다. 그는 "HA 필러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한 다양한 영업, 마케팅 활동을 펼쳤고, 아시아 태평양과 유럽 등 시장에서도 해외 매출이 크게 늘었다"고 했다.

지난해 화장품(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웰라쥬' 매출은 28% 이상 늘었고, 흡수성 봉합사 브랜드 '블루로즈'는 제품 파이프라인이 늘면서 점진적인 매출 성장세를 보였다는 게 이 회사의 얘기다.

휴젤은 올해 국내외 보툴리눔 톡신 시장 입지를 강화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의사 대상 통합 학술 아카데미와 트레이닝, 서비스 최적화 등 영업·마케팅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태국, 레바논, 사우디아라비아 등에서 HA 필러 인지도를 높이는 활동도 전개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올해도 메디컬 에스테틱 분야 커뮤니티를 강화하고 국내외에서 사업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했다. 강민성기자 km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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