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생활폐기물처리시설 후보지로 삼기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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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곡성군은 14일 입지 선정에 난항을 겪은 신규 생활폐기물처리시설 후보지를 선정해 발표했다.
지난해 5월 구성된 입지선정위원회는 5개 분야 19개 항목에 걸친 타당성 조사와 심의를 거쳐 삼기면 금반리 부지를 1순위 후보지로 결정했다.
2022년 7월부터 여러 차례 입지 공모를 반복했지만, 지원 지역이 없어 입지선정위원회를 지난해 구성해 후보지 물색에 나섰으나 그동안 난항을 겪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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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전남 곡성군은 14일 입지 선정에 난항을 겪은 신규 생활폐기물처리시설 후보지를 선정해 발표했다.
지난해 5월 구성된 입지선정위원회는 5개 분야 19개 항목에 걸친 타당성 조사와 심의를 거쳐 삼기면 금반리 부지를 1순위 후보지로 결정했다.
곡성군은 오는 16일부터 20일간 입지 선정 결과와 조사 과정을 공고하고 주민 의견수렴 절차를 거친다.
이후 전략환경영향평가 등 남은 절차를 거쳐 최종 입지를 결정할 예정이지만, 주민 반대 여론을 극복할 수 있느냐가 입지 선정 과제로 남았다.
곡성군은 기존 매립장 사용 기한 만료, 광역위생 매립장 사용 협약 종료, 2030년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등에 따라 생활폐기물처리시설 신설을 추진했다.
2022년 7월부터 여러 차례 입지 공모를 반복했지만, 지원 지역이 없어 입지선정위원회를 지난해 구성해 후보지 물색에 나섰으나 그동안 난항을 겪어왔다.
최종 입지가 확정되면 폐기물처리시설 주변 영향 지역에 주민 편익 시설 설치와 공사비의 최대 20% 범위 내 주민 지원 기금 조성 등을 주민지원협의체 협의를 거쳐 지원할 계획이다.
곡성군 관계자는 "주민과 함께하는 친환경 시설로 개발할 예정이다"며 "부정적 인식을 변화시키고 지역 주민 간 갈등을 줄이기 위해 생태공원과 쉼터를 만들고 폐열을 활용한 공중목욕탕 등도 조성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pch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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